'커넥티드 카 서비스' 국내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 돌파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국내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 돌파
  • 정은영
  • 승인 2019.06.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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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기아, 현대, 제네시스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18일 부로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기아, 현대, 제네시스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18일 부로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기아, 현대, 제네시스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18일 부로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커넥티드 카는 통신이 적용돼 차량의 내외부가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운전자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가치를 제공하는 자동차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원격 공조 장치 제어를 비롯해 내차 주차위치 확인, 목적지 전송 등의 기능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내비게이션 실시간 경로 안내도 해준다.

최근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하나의 ‘스마트 기기’로 인식하고 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 커넥티드 카의 대중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올 연말까지 커넥티드 카 서비스 이용 고객 수를 150만명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2003년 말 국내 최초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모젠을 출시하면서 처음으로 커넥티드 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는 2012년부터 유보와 블루링크라는 브랜드로 분리해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실시간 내차 위치공유, 서버 기반 음성인식, 스마트워치 연동, 홈 투 카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왔다.

최근 출시돼 국내 중형차 시장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쏘나타에는 블루링크와 연동해 작동하는 '카카오 i 자연어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가 최초로 탑재됐다. 이 서비스는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길 안내, 날씨, 뉴스, 운세 등 필요한 정보를 물으면 대답해 준다.

특히 음성명령을 통한 “나 추워”, “바람 세기 줄여줘” 등과 같은 공조장치 제어도 가능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달 출시되는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에는 차에서 집안에 설치된 여러 가전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카 투 홈’ 기능이 국내 최초로 탑재된다.

올해 말에는 차량 안에서도 주유비, 주차비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최근 현대ㆍ기아자동차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중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내비게이션 실시간 경로 안내 기능이다.

과거 비통 신형 내비게이션과 달리 유보, 블루링크, GCS에 적용된 통신형 내비게이션은 사용자가 목적지를 설정하면 서버로 전송, 실시간 교통정보와 시간대별 예측 상황 등을 분석한 패턴 정보를 이용해 최적의 경로를 탐색해 안내해 줌으로써 가장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가입자 수가 늘어날수록 실시간 교통정보에 대한 정확도가 더욱 정교해지는 만큼 정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커넥티드 카 서비스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미 북미와 중국, 유럽에서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인도 시장에서도 현대자동차가 신형 SUV '베뉴'를 출시하면서 블루링크를 탑재, 인도 최초의 커넥티드 카에 등극하기도 했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향후 러시아, 브라질 등 글로벌 시장에도 서비스를 확대해 커넥티드 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2022년 글로벌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가입 고객 1,000만명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모든 차종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현대ㆍ기아자동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 추교웅 상무는 “통신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을 상상할 수 없듯 앞으로 자동차 역시 초연결성 기반의 커넥티드 카가 우리의 일상에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현대ㆍ기아자동차는 미래 커넥티드 카 시대를 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액센츄어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텔레매틱스, 폰-커넥티비티 등 하위 단계의 커넥티드 카 기술이 적용된 차량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35% 수준이었지만, 2025년에는 모든 차량에 고도화된 커넥티드 카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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