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상인 기부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 지난 5월 ‘제 1회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축제’ 개막식에서 조봉환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년상인 기부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 지난 5월 ‘제 1회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축제’ 개막식에서 조봉환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전통시장 내 가업 승계할 청년상인들 모여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의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통시장 가업 승계를 희망하는 청년창업 지원자를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구역 등에서 영업 중인 부모 또는 친족의 업종이나 아이템을 승계하여 전통시장 내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된다.

임차료, 인테리어, 기반 조성, 창업교육, 홍보마케팅 등 전통시장 내 창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1인당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며, 총 10명 내외 규모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자는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교육과정(50시간 내외)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창업준비도, 기업가마인드, 상품성, 전통시장 적합성 등의 내용으로 평가한다.

신청은 오는 8월 16일 소진공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및 사업 계획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접수방법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청년상인 가업승계를 통해 노령화되는 핵 점포는 활력을 되찾고 청년상인들은 제품력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전국의 숨은 핵 점포들이 발견되고, 청년창업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탄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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