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과 전통시장 청년몰 활성화에 나섰다.

소진공은 지난 10일 춘천 육림고개상점가에서 ‘8월 생월파티 이벤트’를 진행했다. 8월 생일을 맞은 참가자와 동행자 60여명이 참가했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준비된 예비 만 39세 이하 청년상인의 창업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8월 생일파티 이벤트’는 춘천 육림고개상점가 청년몰 내 11개 상점이 참여한 가운데 △5개의 청춘클래스, △4종의 생월밥상, △3종의 춘천 굿즈와 특별한 생월케익으로 구성된 생월선물이 참가자 전원에게 주어졌다.

육림고개 청년상인 대표가 직접 진행한 체험형 청춘클래스는 노이공방의 시그니처 생월반지 만들기, 프로이데아뜰리에의 시그니처 생월팔찌 만들기, 세렌디온의 시그니처 디퓨저 만들기, 디어줄리엣의 시그니처 생월 미니리스 만들기, 그리고 꼬매고의 시그니처 양말인형 만들기로 구성했다.

8월 생월자와 동행자들을 위한 생월밥상에는 유기농 퓨전 식단의 어쩌다농부, 이탈리아 가정식의 수아마노, 육류와 해물 반반카레의 다히카레, 퓨전 중식의 육림객잔이 동참했다.

특별한 생월선물에는 춘천 굿즈 3종 세트의 춘천일기와 다크초코몬스터케익의 구스타프케이크가 함께 하였다.

이날 현장에 참가한 한 생월자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재미있어 하루를 통째로 선물 받은 기분이다”라며 “그동안 청년몰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렇게 와보니 너무 즐거워 휴가에 친구들과 한번 더 와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가한 생월자는 만 39세 이하의 20~30대 8월생이며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타고 춘천육림고개상점가를 방문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전국에 조성되고 있는 청년몰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통시장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번 생월파티 이벤트가 전통시장과 청년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