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과 김학도 차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일 대전 중리시장과 문창시장을 각각 방문해 직원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과 김학도 차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일 대전 중리시장과 문창시장을 각각 방문해 직원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추석을 앞두고 지난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이어 9일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졌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과 김학도 차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일 대전 중리시장과 문창시장을 각각 방문해 직원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 중기부 직원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 상인 각종 지원 요청

박 장관과 김 차관은 장보기 행사 중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좋은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달라”며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또한 시장 상인들과 오찬을 하며 상인들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역 상인들은 최근 어려움을 호소하고,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한 각종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 장관은 “중기부에서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종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과 전통시장 가을축제 등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쇼핑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대전 서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후생학원을 방문해 위문금 전달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 구매한 과일과 생필품 등을 기부했다.

한편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원들은 지난 9월 초부터 부서별로 인근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장보기 등 시장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5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소상공인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5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소상공인진흥공단

· 소진공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온누리상품권 사용 독려 간담회도

지난 5일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에는 공단 허영회 부이사장과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환경 정비 활동 등을 추진했다.

시장 내 비상대피로 안내 스티커 부착과 쓰레기 줍기 등 내부 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한 공단은, 곧바로 중리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온누리상품권의 건전한 사용 독려를 위한 간담회 자리도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공단 직원과 중리전통시장 상인회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출시와 △추석 명절 온누리 상품권 특별 판매 계획 안내, △부정유통 사례를 공유하며 온누리상품권의 건전한 사용이 확산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조봉환 소공연 이사장은 “안전과 청결, 신뢰를 원칙으로 한 전국 1,450개 전통시장의 고객서비스 개선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추석 명절 가족들과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변화된 시장을 직접 느끼고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