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오는 10~12월 국립자연휴양림의 숙박 요금이 평일에 최대 25%까지 할인된다. 17일부터는 어린이·임산부·어르신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꿀팁’을 알아본다.

▲병원 입원할 때 신분증 반드시 제시

9월부터 3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에 입원하기 위해서는 ‘입원 서약서’ 작성 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제시만으로도 병원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렇다 보니 외국인이 내국인의 정보를 외워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등 개인 정보를 도용해 부정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빠져나간 금액이 6년 간 약 76억원에 달한다. 건강보험증 부정 사용으로 인한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입원환자 신분증 확인과 입원 서약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국립자연휴양림 평일 최대 25% 할인

휴양림 일부 객실의 주중 숙박시설 요금을 10월부터 12월까지 객실 선호도에 따라 5~25% 범위의 할인가가 적용된다. 평균 1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은 총 8개 휴양소의 212개 객실 가운데 154개 객실이다. 장애인·지역주민·다자녀·국가보훈대상자 등 중복 할인은 불가능하다. 할인 대상 휴양림은 오서산, 상당산성, 복주산, 용화산, 통고산, 운문산, 운장산, 회문산 총 8개 휴양소. 예약은 숲 나들e(foresttrip.go.kr)

강원도 용화산 자연휴양림. 사진=숲 나들e
강원도 용화산 자연휴양림. 사진=숲 나들e

▲개인 신용등급, 신용점수로 바뀐다

내년 중으로 은행·보험·금융투자·여전 등 모든 금융권에서 신용등급(1~10등급) 대신 신용점수(1~1000점)을 활용한다. 신용등급 문턱에 걸려 생기는 대출 불이익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다. 신용점수제를 시행하면 ▲여신 승인 ▲기한 연장.심사 ▲금리결정.금리 할인구간 등 과정에서 좀 더 정교하고 차별화된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금융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내부 신용평가시스템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신용점수로 운영할 예정이다.

▲원산지 위반 신고포상금 최대 1,000만원

원산지 표시 위반 신고포상금이 4일부터 대폭 높아졌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최대 2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미표시했을 때, 포상금을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올렸다. 신고방법 전화 (☎ 1588-8112)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 (www.naqs.go.kr)

▲어린이·임산부·어르신 무료 독감 예방접종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cdc.go.kr)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국립박물관·미술관 행사 풍성

추석 연휴를 맞이해 국립박물관·미술관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위대한 무형문화유산’ △국립민속박물관 ‘다양한 세시 체험행사’ △국립한글박물관 ‘목각인형 콘서트’ △국립현대미술관 ‘무료 관람 및 회원권 기념품 제공’, 그리고 각 지방 국립박물관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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