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뽑혀 활동하고 있는 ‘C랩 인사이드’ 울트라브이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뽑혀 활동하고 있는 ‘C랩 인사이드’ 울트라브이팀. 사진=삼성전자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혁신적인 아이디어 갖춘 사내 벤처 키워보세요”

중소벤처기업부는 사내벤처를 통해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민간 주도의 개방형 혁신 창업에 앞장설 ‘2020년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을 5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대·중견·중소·공기업이 해당 기업의 혁신역량을 활용해 사내벤처팀과 분사 창업기업을 육성하면 정부가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사업으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사업화에 1억원, 분사기업에 한해 사업화및 사업화 실증지원에 2억원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운영기업으로 선정돼 사내벤처 육성 중인 기업은 75개이다.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16개, 코맥스 등 중견기업 15개, 휴넷 등 중소기업 28개, 한국 감정원 등 공기업 16개이며 이를 통해 총 265개 창업팀을 발굴해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기존에 1:1 매칭 비율이 중소기업의 경우,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매칭비율을 100%에서 50%로 대폭 낮추어 부담을 완화했다. 사내벤처의 사업성공률 제고를 위해 상품성과 시장성을 검증‧보완하는 1년간 2억원의 사업화 후속 지원과 전담 액셀러레이터 연계 등 지원을 신설했다.

사내벤처 발굴·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역량(내부규정, 지원부서, 전담인력, 매칭자금 등)을 갖춘 대·중견·중소기업과 공기업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 운영기업을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사업화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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