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 조달청장(왼쪽 네 번째)이 12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개최된 강원지역 수요기관과 조달업계 간담회에서 조달청이 추진 중인 주요 혁신조달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왼쪽 네 번째)이 12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개최된 강원지역 수요기관과 조달업계 간담회에서 조달청이 추진 중인 주요 혁신조달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정무경 조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조달청의 혁신조달정책과 강원도가 역점 추진 중인 미래성장동력 발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무경 청장은 12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강원지역 수요기관과 조달업체 협회 대표들을 초청해 개최한 간담회에서 “수요기관과 조달업계가 함께하는 오늘 이자리가 혁신조달이 강원도에 자리 잡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혁신조달 정책의 확산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강원지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요기관·조달업계와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강원도 경제부지사, 춘천시, 원주시,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강원중소기업회장 등 도내 수요기관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이 참석했다.

조달청은 간담회에서 ‘혁신구매목표제도’, ‘혁신시제품 구매사업’, ‘혁신장터’ 및 ‘벤처나라’ 등 정부와 조달청이 추진 중인 주요 혁신조달 정책을 설명하고 지역 기관·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혁식시제품 구매사업은 혁신성이 인정된 시제품을 정부가 먼저 구매하여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4억 원 규모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100억 원 규모 정규사업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81개 혁신제품이 선정돼 이중 53개 제품 약 60여억 원이 실제 공공판로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조달업체 참석자들은 △조달우수제품 적극구매 △혁신시제품 제도 개선 △벤처나라 및 혁신시제품 제도 적극 홍보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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