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우수조달물품 61개 지정...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61개 지정...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 김승희
  • 승인 2020.1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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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조달청은 우수제품 지정 심사를 통과한 61개 제품을 2020년 제4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조달물품에는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7개 제품과 30개 창업․벤처 기업 제품이 포함됐다. 특히 25개 제품이 신규로 우수제품 제도에 진입했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따라 장애인기업 4개 제품도 지정됐다. 이들 제품은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제품 제도는 조달물자의 품질향상을 위해 1996년에 도입됐다. 중소기업이나 초기 중견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는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계약을 체결해 각급 수요기관에 조달하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들은 4대 1의 경쟁율을 뚫었다. 272개 신청 제품 중 61개 제품이 심사에 합격해 통과율 22.4%를 보였다. 지난해는 총 지정제품 수 281개였으며 통과율은 26.6%였다.

분야별로는 기계장치 8개, 정보통신 9개, 전기전자 17개, 무기기 8개, 건설환경 19개 등이며 신규업체는 25개였다.

이번 심사에서는 초지향성스피커 및 적외선 센서를 적용하여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을 향상시킨 ‘스마트 보행자 감지기’를 비롯해,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여 자동 비상전화 연결이 가능한 ‘음성인식 비상벨’ 등 혁신적이고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우수제품들이 선정됐다.

제이디솔루션의 스마트 보행자 감지기

 

주식회사 제이디솔루션의 스마트 보행자 감지기는 초지향성 스피커 및 적외선 센서를 이용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 대기공간에서 무단횡단하려는 행위를 방지하고, 녹색 횡단 신호 시 음성으로 횡단을 안내하는 기능이 장착됐다. 초지향성 스피커로 횡단보도 대기구역내에만 음성을 안내해 주변 소음민원 해결했으며 무스캐닝과 다채널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여러 명을 시간차 없이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자료=조달청
더포스의 음성인식 비상벨

㈜더포스의 음성인식 비상벨은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직접 비상벨 작동을 조작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용자의 음성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비상전화가 연결 되도록 구성해 사용자의 위기 대체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노뎁(주)이 개발한 위조지문 판별 가능한 출입통제시스템은 손가락 정전기를 인지해 최초 생체지문을 판별하고 정전기와 심박 확인 후 3차 생체 지문 이미지를 그래프 형태로 변화시켜 생체 데이터를 인식한다.

자료=조달청
이노뎁(주)의 출입통제시스템

지정된 우수제품은 2023년 11월까지 기본 3년 동안 인정된다. 수출ㆍ고용 등 요건이 충족되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우수제품은 특허ㆍ신제품(NEP)ㆍ신기술(NET) 등 기술개발제품을 대상으로 기술 및 품질 평가를 거쳐 지정한다. 현재까지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유효 우수물품 수는 총 1,195개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연간 구매액은 약 3조 2,000억 원이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ㆍ외 조달시장 진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김정우 청장은 “조달청은 앞으로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성장유망 및 혁신제품에 대한 공공구매가 활성화되도록 공공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확대함으로써 민간기업의 혁신을 유도하여 미생 단계의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완생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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