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ESG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KT 공식 유튜브채널에 ESG 미니강좌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KT
KT가 ESG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KT 공식 유튜브채널에 ESG 미니강좌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KT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면서 기업 경영의 키워드가 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가 도대체 뭘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KT가 ESG 미니 강좌를 26일 공개했다. ESG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KT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olleh)을 통해서 진행했다.

미니강좌 제목은 ‘기업과 세상을 바꾸는 트렌드, 이제 ESG하라’로 한양대학교 이상명 경영학부 교수와 KT 2030세대 직원들과의 대화 형식으로 영상을 구성해 재미를 더했다.

주요 내용은 기업 경영의 새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ESG의 중요성과 글로벌 기업들의 ESG 실천사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 등이다.

예를 들면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가 식품 산업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1990년대 미국의 콘텐츠 대여 사업을 독점하다시피 한 ‘블록버스터’가 몰락한 배경을 기업 지배구조 측면에서 분석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상 분량은 19분이다.

KT는 7월 15일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포털을 열었다. ESG 포털에서는 임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소개하며, 봉사시간에 따라 ESG 포인트 ‘디지콩’을 지급한다.

디지콩 1개는 1원의 가치로 1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디지콩 6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연간 최대 5만 포인트 적립 가능하다. 지급받은 디지콩은 직원이 직접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디지콩 포인트는 KT ESG 포털 내 기부하기 페이지에서 희망 금액만큼 ‘코로나19 의료진 응원물품’, ‘뇌병변 장애아동 특수 마스크’ 등 원하는 기부처에 기부할 수 있고, 대나무 칫솔과 비누 등 친환경 제품을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이선주 상무는 “KT ESG 미니강좌를 통해 ESG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KT는 대한민국 대표 ESG 기업으로 작지만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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