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 음향·통화품질 성능 차이...어떤 제품 고를까
블루투스 이어폰, 음향·통화품질 성능 차이...어떤 제품 고를까
  • 채동하
  • 승인 2021.08.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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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블루투스 이어폰은 선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제품간 품질과 무게 및 외부소음 제거(ANC), 전용앱, 게임모드 등 부가기능은 차이가 있어 구매 전 사용용도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블루투스 이어폰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음향품질, 통화품질, 외부소음 제거, 연속재생시간, 지연시간, 최대음량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시험 대상 제품은삼성전자(갤럭시 버즈 프로), 샤오미(Redmi Airdot), 엠지텍(아이언 V70), 애플(에어팟 프로), 피에스이벤처스(PENTON FLEX), AKG(N400), Britz(HERAPOP TWS), JBL(CLUB PRO+ TWS), LG전자(Tone+ HBS-TFN7), QCY(HT01) (가나다순)이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한국소비자원

시험 결과, 원음을 충실하게 재생하는지를 나타내는 음향품질, 다양한 환경에서의 통화품질,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외부소음 제거 성능, 연속 재생시간, 지연시간, 무게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원음을 왜곡하지 않고 재생하는지를 나타내는 주파수응답, 유효주파수, 총고조파왜곡률 등 종합적인 음향품질을 평가한 결과,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ʻ매우 우수ʼ했다. 매우 우수 제품은 삼성전자, 애플, AKG, JBL, LG전자 등이다.

QCY 제품은 ʻ우수ʼ, 피에스이벤처스, Britz 등 2개 제품은 ʻ양호ʼ, 샤오미, 엠지텍 등 2개 제품은 ʻ보통ʼ 수준으로 평가됐다.

조용하거나 시끄러운 환경 등 다양한 환경에서 통화품질을 평가한 결과는 삼성전자, 애플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ʻ매우 우수ʼ했다.

JBL, LG전자, QCY 등 3개 제품은 ʻ우수ʼ, 샤오미, 피에스이벤처스, AKG, Britz 등 4개 제품은 ʻ양호ʼ, 엠지텍 제품은 ʻ보통ʼ 수준으로 평가됐다.

다양한 주변 소음(버스 및 기차 실내 등)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지 확인한 외부소음 제거 성능 평가 결과, 삼성전자, 애플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ʻ매우 우수ʼ한 것으로 나타나 제품 간에 성능 차이가 컸다.

JBL, LG전자 등 2개 제품은 ʻ우수ʼ, QCY 제품은 ʻ양호ʼ, 엠지텍, 샤오미, 피에스이벤처스, AKG, Britz 등 5개 제품은 ʻ보통ʼ 수준으로 평가됐다.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일정한 크기의 소리(85㏈A 크기의 소리(KS C IEC 60268-1) 재생 )를 연속으로 재생할 수 있는 시간을 확인한 결과, 제품별로 최대 2.5배(3시간 53분~ 9시간 32분) 차이가 있었다.

엠지텍 제품이 9시간 32분으로 가장 길어 편의성이 높았고, 샤오미 제품은 3시간 53분으로 가장 짧았다.

동영상 재생과정에서 음향신호의 지연시간을 운영체제(안드로이드, 애플)별로 확인한 결과, 제품별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는 최대 1.8배(0.23초~0.42초), 애플 운영체제에서는 최대 2.6배(0.15초~0.39초) 차이가 있었다.

모든 운영체제에서 애플 제품이 0.23초(안드로이드), 0.15초(애플)로 가장 짧았고, AKG 제품이 0.42초(안드로이드)로 가장 길었다.

동작 중인 제품이 정전기에 노출되었을 때 제품에 이상이 없는지 정전기내성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에 이상이 없었다. 다만, 음악(기준 음원) 청취 시 최대음량을 확인한 결과에서는 Britz(HERAPOP TWS) 제품이 유럽기준(100㏈A)를 초과하여 사용상 주의가 필요했다.

샤오미 제품은 내장배터리의 KC 인증을 받았으나, 표시사항을 누락해 전기용품안전기준을 위반했다. ㈜여우미는 해당 제품의 수입·판매를 중단했다. 소비자원에 의하면 향후 관련 제품의 인증라벨 부착 공정을 개선하겠다고 회신했다.

소비자원은 “귓속에 밀착되는 커널형 이어폰은 장시간 사용하거나 이물(땀 등)이 묻은 상태에서 착용 시 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귀 염증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표기’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7개 브랜드가 권고안을 수용하여 주의사항을 표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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