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왼쪽 두 번째)이 17일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디지털조달혁신포럼'에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 활용 방안과 관련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김정우 조달청장(왼쪽 두 번째)이 17일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디지털조달혁신포럼'에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 활용 방안과 관련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1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정보화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조달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6월에 착수한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디지털 신기술 활용 등 핵심과제에 대한 효과적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주요 의제로 △ ABCD+M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신기술 활용전략, △ 자체 전자조달시스템 통합 방안 등이 다뤄졌다.

ABCD+M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 (big Data) + 메타버스(Metaverse)를 말한다.

디지털 신기술 활용에 있어서는, △ 無장애·無중단 클라우드 도입, △ 조달서류 위·변조 방지를 위한 블록체인 적용, △ 최근 급부상한 메타버스 활용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조달시스템 통합과 관련해서는, 28개 조달시스템 운영기관과의 협의결과를 바탕으로 조달플랫폼 통합·일원화 추진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디지털조달혁신포럼’은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문적 기술검토 사항에 대해서는 분야별 소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심층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경쟁력이 모든 조직의 핵심전략이 되고 있다”면서,

“조달청 역점 사업인 차세대 나라장터에는 AI·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까지 디지털 신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조달행정 혁신과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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