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최근 부동산 분야 미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다양한 후속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상금 상향 등이다.

먼저, 입상팀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범 부처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기존 2개팀에서 7개팀으로 확대하여 대규모 대회 참여 기회와 함께 이를 통한 정부 지원 사업 연계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속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상규모를 기존의 상장 6점, 총 상금 1,800만원에서 상장 7점, 총 상금 2,800만원으로 늘리고, 시상 분야를 창업기업과 예비창업팀으로 구분하는 등 입상 기회를 확대하여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해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사옥에 마련한 ‘프롭테크빌리지’에 입주기회를 제공하여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기존 지원도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창업캠프 참가팀을 2021년 15개에서 2022년 16개로 확대하여 창업 관련 교육 및 멘토링 기회를 보다 많은 참가자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인의 적극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접수는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전자우편(한국부동산원 창업경진대회 공모 접수 : start-up@reb.or.kr)을 통해 진행된다.

서류심사 및 창업캠프를 거쳐 7월 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하고, 이후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유삼술 부동산산업과장은 “부동산신산업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부동산서비스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의 자세한 사항은 23일부터 한국부동산원(www.reb.or.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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