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W 서울패션위크’ 대표 이미지=서울시
‘2022 F/W 서울패션위크’ 대표 이미지=서울시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이정재가  ‘2022 F/W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2022년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2022 F/W 서울패션위크’를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프라인 현장 패션쇼는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선보인다.

우리 디자이너 4개 팀이 서울패션위크의 타이틀을 걸고 최초로 세계 4대 패션쇼인 ‘파리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3월 6일(현지시각) 선보인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홍보대사로는 전 세계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끈 오징어게임의 주인공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정재’가 활약한다. 서울패션위크 홍보영상은 3월 4일(금)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에 배우 이정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우 이정재는 홍보영상에서 파리패션위크에 진출하는 잉크와 카루소의 의상을 입고 전 세계에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홍보에 나선다.

 이번 ‘2022 F/W 서울패션위크’의 3대 주력 프로그램은 ▲서울패션위크의 파리패션위크 데뷔 ▲3년만에 선보이는 오프라인 패션쇼 등 하이브리드 방식의 서울패션위크 ▲100여개의 디자이너 의상을 일반 대중이 구입할 수 있는 1,200평규모 매장에서 기획전 운영 등이다.

‘2022 F/W 서울패션위크’ 대표 이미지=서울시
이미지=서울시

우선 서울시는 올해 처음 세계 4대 패션위크인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 트레이드쇼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이 3월 4~7일 문을 연다.

또한, 뉴욕, 파리 등 전 세계 패션 무대에서 활약하는 슈퍼모델 5인방인 최소라, 신현지, 정소현, 수민, 태민이 트라노이에 진출하는 ‘국내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서울컬렉션’ 홍보 지원에 나선다.

6일에는 서울패션위크 최초로 파리패션위크에서 4명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 라이, 분더캄머, 두칸이 에르메스, 펜디 등 글로벌 명품 패션쇼장으로 알려진 파리 브롱나이궁에서 패션쇼를 진행한다.
 
서울패션위크는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10억 명이 이용하는 세계 1위 숏폼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도 패션쇼 런웨이 영상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볼수 있다. 

특히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코로나 시작된 이후 처음, 3년 만에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오프라인 현장 패션쇼를 선보인다. 유튜브, 네이버 TV, 틱톡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또한, 케이팝 한류 물결에 힘입어 콘서트 무대장에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기능을 접목해 8편의 런웨이는 디지털 방식으로 사전 제작한다.

남산길과 한강의 서울함공원, 서울시립미술관 등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서울 대표명소들이 총출동한다. 런웨이 영상은 3월 18일부터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http://www.seoulfashionweek.org)와 유튜브 채널 그리고 네이버TV, 틱톡 등의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이는 브랜드를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 현장기획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광화문 한컬렉션에서는 일반 소비자가 100여개의 브랜드 디자이너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수 있다.

시는 3월 21일부터 ‘라이브 커머스’와 온라인, 오프라인에서도 누구나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패션실무자를 위한 온라인 패션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2시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패션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해온 디지털 패션위크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라며,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에 이은 아시아 대표 패션위크로의 입지를 선점해 K패션의 위상을 높이고, 아름다운(뷰티)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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