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해외경제정보드림' 홈페이지
해외 진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해외경제정보드림' 홈페이지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우리기업이 해외 진출·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대외경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KOTRA와 함께 22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해외 진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해외경제정보드림(해드림)’ 공식 오픈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관기관인 기획재정부와 사업수행기관인 KOTRA, 79개 정보연계기관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했다.

‘해외경제정보드림’은 우리기업이 해외 진출·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공공기관,민간단체 등 여러기관에 산재된 대외경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각국의 규제현황 및 해외 바이어 정보, 실시간 입찰·발주 정보 및 수출에 필요한 절차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일괄 제공해 우리기업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우리 수출기업 중 상당수가 다양한 정보가 있음에도 통합 플랫폼이 없어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찾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KOTRA와 함께 2020년 3월부터 통합 홈페이지 구축 및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79개 기관과 정보연계 MOU 체결을 통해 수출단계별로 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모아 지난해 12월부터 통합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정보 연계기관 및 수집 정보를 확대하고 AI 분석기능 강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정보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일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지정학적 리스크, 유가·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현재 우리 대외경제여건은 녹록치 않다”며 “정부는 범부처 역량을 결집해 대외경제 위험요인에 대한 대비와 함께 신시장 창출 및 새로운 대외경제 질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대외부문이 우리 경제회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게 될 ‘해외경제정보드림’의 오픈은 뜻 깊고, 앞으로도 ‘해외경제정보드림’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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