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원료가 함유된 네팔산 ‘핫앤스파이스 랩시 피클’에 대해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의 원료인 랩시(Lapsi, 또는 Nepali hog plum)는 과실의 한 종류로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에 사용이 금지돼있다.

적발된 제품은 ‘자나카 아시안 마켓(충남 홍성군 소재)’에서 수입해 시중에 유통 중이다. 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식료품을 판매하는 소매점 등에 납품됐으며 품질유지기한이 2024년 5월 20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