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정부가 판매 중단 조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이 제조∙판매한 ‘예소담 특백김치’가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예소담(충북 청주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예소담 특백김치' 중 제조연원일이 2023년 3월 28일인 제품이다.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됐다.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는 냉장 온도 0~5도의 저온에서도 생존하는 식중독균이다. 감염 시 1~7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생한다. 복통, 설사, 발열, 급성위장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체로 저절로 호전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