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시중에 유통 중인 고춧가루에서 기준치를 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는 식품소분업체인 주식회사 신영에프에스가 소분해 판매한 고춧가루 2개 제품인 ‘크러쉬드 레드페퍼’와 ‘케이엔페퍼분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각각 2024년 2월 1일과 2024년 7월 1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크러쉬르 레드페퍼에서는 주로 벼를 재배할 때 사용되는 살균제 '트리사이클라졸'이 0.05㎎/㎏ 검출돼 기준치 '0.01㎎/㎏ 이하'를 초과했다.

케이엔페퍼분말에서는 살충제 '에티온'이 0.03㎎/㎏ 검출돼 기준치 '0.01㎎/㎏ 이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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