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빵드밀’이 제조·판매한 ‘무화과 다쿠아즈’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경기 안산시 소재 ‘빵드밀’이 만들어 판매한 제품으로 식중독균의 하나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이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다음으로 식중독을 많이 일으키는 세균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비교적 열에 강한 세균이지만 80℃에서 30분간 가열하면 죽는다.

그러나 황색포도상구균이 증식한 식품에서는 장 독소가 생산되고 100℃에서 30분간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이를 섭취할 경우 위 또는 장에 흡수되면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한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3년 4월 7일로 표시된 제품이며 6.5㎏이 생산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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