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외식배달서비스 '배민라이더스'. 사진=배달의 민족
배달의 민족 외식배달서비스 '배민라이더스'. 사진=배달의 민족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배달 기사인 배민 라이더들이 어린이날인 5월5일 하루 파업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과 단체교섭이 최종 5월5일 파업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조합원들이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이 88.14%에 달했다. 조합원 약 80%가 찬반투표에 참여했다. 파업 참여 예상 인원은 3000명가량이다.

노조 측은 그동안 사측에 기본배달료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을 비롯해 전업 라이더 중심성 강화, 알뜰배달료 개선,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해왔다.

노조는 오는 1일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배민 노동자 400여명이 모여 규탄 집회를 열고 본사 항의 방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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