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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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CU에 따르면 작년 초 첫 선을 보인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작년 한해 동안 2,50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달 3,000만 개까지 돌파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CU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의 폭발적인 인기에 ‘편의점 크림빵’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졌으며, 그동안 CU가 쫀득한 마카롱, 떠먹는 케이크, 찰떡 꼬치 등의 다양한 상품들로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넓혀온 것이 재조명되며 디저트 ‘맛잘알(맛을 잘 아는)’ 브랜드로 인정 받기도 했다.

특히 CU는 옥수수, 황치즈, 솔티 카라멜 등 그동안 편의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하고 트렌디한 맛을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로 연달아 선보이면서 매 신작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왔다.

이 같은 관심 속에 시리즈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CU의 작년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120.6%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1~4월) 역시 281.4%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CU는 이달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8번째 상품으로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 (3,400원)’을 출시하며 크림빵 판매 신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말차맛’은 그동안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고객들의 출시 요청을 반영해 기획했다.

‘말차’는 찻잎을 그대로 가루로 만들어 씁쓸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은 보성과 제주산 찻잎 분말을 함께 사용해 말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크림 속에 화이트 가나슈도 넣어 달콤쌉싸름한 맛을 한 입에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폭신한 말차 크림을 꾸덕한 말차 커스터드 크림으로 한겹 더 두른 뒤 빵 속에는 화이트 초콜릿 토핑도 직접 넣어 맛과 식감을 살렸다.

빵은 오징어 먹물을 넣어 반죽해 초록색의 말차 크림과 까만 먹물빵이 색감의 대비를 이뤄 ‘반갈샷’의 재미를 더욱 높였다.

말차 생크림빵은 예약 구매 오픈 하루 만에 1만 개가 팔려나가면서 시리즈 내 일평균 최다 예약 구매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전작인 솔티 카라멜 출시 당시보다 30% 정도나 빠른 속도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소연 MD는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에 대한 고객들의 지속되는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규 디저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내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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