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12일까지 신선 보양식 대전을 뎔고 두마리 영계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할인한 6,948원에 판매한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12일까지 신선 보양식 대전을 뎔고 두마리 영계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할인한 6,948원에 판매한다.. 사진=이마트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삼계탕뿐만 아니라 장어·훈제오리·낙지 연포탕 등 종류가 다양해진 게 큰 특징이다.

▲ 이마트 두 마리 영계 7,000원

이마트는 보양식 대전을 펼친다.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국산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500g*2)'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할인한 6,948원에 판매한다.

12일까지 백숙용 토종닭과 삼계탕 재료도 할인 판매한다. 국산 토종닭 백숙용(1050g·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한 1만980원, 삼계탕용 재료(황기·대추·삼계탕용 티백)는 4,980원에 가능하다.

이마트는 이번 초복 행사를 위해 일주일 판매 기준으로 역대 최대 물량인 300톤의 계육을 확보했다. 보통 일주일 판매 물량이 60톤가량인 것을 고려하면, 평소 대비 약 5배 물량인 꼴이다.

장어와 전복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하고 가정간편식 상품은 2+1이나 2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손질 장어 2~3인분, 소스 2종 및 소금 등으로 구성한 '온가족 바다장어(700g·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2만4,900원에 판매한다. 활전복(중·대·특) 100g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중 가격의 반값보다 더 저렴하게 삼계탕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계탕 2인분을 3만원으로 볼 때, '두마리 영계'와 삼계탕재료를 구매하면 1만2,000원에 2인분의 삼계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에서 백숙용 영계를 10일과 11일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40% 할인한 2,988원에 살 수 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에서 백숙용 영계를 10일과 11일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40% 할인한 2,988원에 살 수 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 백숙용 영계 40% 할인

롯데마트는 백숙용 영계를 10일과 11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한 2,988원에 판매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일 경우 백숙용 토종닭을 2,500원 할인된 1만2,4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11일까지 무항생제 영계를 행사 카드로 2마리 구매 시 마리당 4990원에 판매하고, 하림 브랜드 토종닭은 2,000원 할인된 1만2,900원에 선보인다.

롯데온은 9일까지 초복 맞이 '여름 보양식 홈스토랑' 행사를 진행한다.

닭‧장어‧전복 보양식 가정간편식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다양한 보양식 재료와 요리를 선보이고 각 보양식에 맞는 전통주도 소개한다. 기름이 적고 단백한 '삼삼해물 거제도 바다장어'와 곁들이면 좋은 '고창 서해안 복분자주', 선물용 특대 사이즈의 '건강한전복 완도활전복'과 '내변산 천사의선물 배과실주' 조합 등이다.

롯데백화점 또한 초복을 맞아 다양한 보양식 재료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 잠실점, 강남점, 부산본점 총 4개 점포에서 프리미엄 백숙 밀키트 ‘동물복지백숙 복달임세트’를 선보인다. 동물복지통닭과 엄나무‧가시오가피‧황기 등이 포함된 티백(2봉), 생마늘 2봉, 수삼 4뿌리, 깐밤 8개, 표고 4개, 현미누룽지 1봉, 찹쌀 1봉 등으로 구성돼 집에서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백숙을 만들 수 있다.

점포에 따라 삼계용 영계, 토종닭, 활전복, 민물장어, 바다장어 등의 보양식 재료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그대로 끓이는 삼계탕(580g)'을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7,990원에 판매한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그대로 끓이는 삼계탕(580g)'을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7,990원에 판매한다. 사진=홈플러스

▲ 홈플러스, 국내산 생닭 40% 할인

홈플러스는 초복을 맞아 6일부터 12일까지 집에서도 푸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복날 홈 보양식' 행사를 전개한다.

먼저 국내산 냉장 생닭 전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한다. 삼계탕 재료 모음 3종은 4,990~5,490원에 판매하며 2개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찹쌀(3.5k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한 9,990원에 판매한다.

집에서 끓이기만 하면 되는 다양한 삼계탕 간편식도 행사가에 내놓는다. '그대로 끓이는 삼계탕(580g)'은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7,990원에, 자사브랜드(PB) 상품 '홈플러스시그니처 홈밀 전통·전복 삼계탕(90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2,000원 할인해 각 7990원·1만990원에 판매한다.

삼계탕 외에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전복, 한우 등 수·축산물도 할인한다. 완도 전복 전품목과 '국내산 손질 자포니카 민물장어'는 각각 50%, 40% 할인 판매하고 '한마리 데친 문어'는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1만990원에 선보인다.

GS더프레시는 하림 1등급 토종닭을 GS페이 결제 시 9,800원에, 하림닭볶음탕을 7,800원에 선보인다. 사진=GS더프레시
GS더프레시는 하림 1등급 토종닭을 GS페이 결제 시 9,800원에, 하림닭볶음탕을 7,800원에 선보인다. 사진=GS더프레시

▲GS더프레시 토종닭 9,800원

GS더프레시는 오는 11일까지 초복 행사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림 1등급 토종닭을 GS페이 결제 시 9,800원에, 하림닭볶음탕을 7,800원에 선보인다. 준비한 물량은 총 10만마리다. 완도전복은 GS페이로 구매 시 3마리를 추가 증정하고, 국산 바닷장어 양념구이는 20% 할인 판매한다.

GS더프레시는 전단 표지 내 초복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화 무료 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GS더프레시 관계자는 "복날을 대비해 대규모 물량을 경쟁력 있게 준비하기 위해 오랜 기간 협의를 거쳤다"며 "3복 더위에 고물가까지 이중고를 겪는 소비자들께 작은 만족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