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14일 김밥보다 싼 2,900원짜리 ‘순살치킨 득템’을 선보인다. 이미지=BGF리테일
CU가 14일 김밥보다 싼 2,900원짜리 ‘순살치킨 득템’을 선보인다. 이미지=BGF리테일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CU가 14일 2,900원짜리 ‘순살치킨 득템’을 선보인다. 치킨 3만원 시대에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편의점 주요 고객인 1인 가구의 니즈에 맞춘 가성비 순살 치킨을 기획했다.

지난 4월 배달비보다 싼 피자 득템에 이어 이번엔 순살치킨 득템이다.

‘순살치킨 득템’은 현재 시중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유사 NB 상품 대비 g당 가격이 50% 이상 저렴하다. 닭고기 부위는 닭가슴살을 사용해 순살 치킨 특유의 겉바속촉의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CU는 2021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PB(자체브랜드) '헤이루(HEYROO) 득템 시리즈(득템 시리즈)'의 이달 누적 판매량이 2,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CU 득템 시리즈는 김치·라면·계란·티슈·피자·시리얼·닭가슴살 등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구매 수요가 높은 30여 종에 이르는 품목들을 NB(일반 제조사) 상품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득템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핫바 득템으로 730만 개를 기록했다.

득템 시리즈는 마진·물류비·광고비 등의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동일 품질의 NB 상품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어 최근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의 구매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실제 CU 득템 시리즈의 올해(1~8월) 매출은 전년 대비 342.7% 올랐다.

CU는 득템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품목에서 관련 상품들의 라인업을 계속해서 늘려 나가고 있다.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로 확장이 가능하고 보관 및 조리가 쉬운 냉동 간편식을 중심으로 득템 시리즈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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