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는 레탄(LETTAN) 거울 일부 제품에 대해 무상으로 벽 고정 부품을 제공하는 자발적 리콜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미지=이케아
이케아는 레탄(LETTAN) 거울 일부 제품에 대해 무상으로 벽 고정 부품을 제공하는 자발적 리콜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미지=이케아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이케아는 레탄(LETTAN) 거울 일부 제품에 대해 무상으로 벽 고정 부품을 제공하는 자발적 리콜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새 벽 고정 부품(부품번호: 139298/1)은 영수증 유무와 관계없이 전국 이케아 매장이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케아는 레탄 거울을 벽에 고정하는 부품 중 일부가 파손돼 거울이 예상치 못하게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음을 보고 받고 지난 1월 해당 제품에 대한 수리 조치 차원의 글로벌 리콜을 발표했다.

이케아는 이후 진행된 추가적인 조사와 공급업체에 대한 감사에서 결함 부품이 알려진 것보다 오랜 기간 생산에 사용된 것을 확인하고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콜 대상 제품을 확대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2021년 5주차 이전에 생산된 모든 제품과 올해 25주차 이전에 생산된 제품 중 공급업체 번호 21944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리콜 대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제품 생산 주차와 공급업체 번호는 거울 뒷면 스티커에 두 자릿수 연도, 주차 순으로 기재된 네 자리 숫자(2105, 2325 등으로 표기)와 제품명 아래 기재된 다섯 자리 숫자가 기재돼 있다.

이케아의 모든 제품은 관련 표준 및 법규에 따라 안전 테스트를 거쳐 생산된다. 이번 조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이케아 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