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글로벌은 지난 4일부터 컨디션 제품을 싱가포르 최대 헬스앤뷰티 매장인 '가디언'에서 선보이고 있다. 사진=콜마글로벌
콜마글로벌은 지난 4일부터 컨디션 제품을 싱가포르 최대 헬스앤뷰티 매장인 '가디언'에서 선보이고 있다. 사진=콜마글로벌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인 콜마글로벌은 숙취해소제 브랜드 '컨디션'을 싱가포르에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콜마글로벌은 지난 4일부터 컨디션 제품을 싱가포르 최대 헬스앤뷰티 매장인 '가디언'에서 선보이고 있다.

컨디션 음료와 스틱은 물론 싱가포르 현지 특성을 반영한 음료 컨디션 커큐민패스트와 건강기능식품 컨디션 프로바이오 등을 출시도 했다.

콜마글로벌은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으며 올해 가디언을 비롯해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으로도 유통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가디언은 동남아시아 최대 유통기업 ‘데어리팜 그룹’이 1967년 설립한 싱가포르 대표 H&B 브랜드로, 싱가포르 내 120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컨디션은 2019년 말 베트남에 진출해 연간 100만병의 판매고를 올리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콜마글로벌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 중 한 곳인 베트남에서 컨디션의 시장성을 확인한 만큼 싱가포르 진출을 발판 삼아 앞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에도 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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