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임채호)은 몽골 수흐바타르도의 군수·군의회 의장 12명이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국의 지방자치 경험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몽골 정부의 요청에 따라 몽골 지방자치단체의 일선 행정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지방자치 정책현장중심’으로 설계했다.

특히, 몽골 군수 및 군의회의장들이 새마을운동의 성공적 사례와 ‘한국의 지방자치’, ‘한국의 지방재정’, ‘한국의 전자정부 추진 전략’에 관한 강의를 청취하고, 포항시청과 시의회 등 정책현장을 방문하여 한국의 선진 지방행정경험을 두루 공유할 계획이다.

지방행정연수원은 2001년 이후'몽골 국립거버넌스 교수요원 양성과정'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총 35개과정 약 450명의 몽골 수료생을 동창생으로 배출했다.

한편, 임채호 지방행정연수원장은“금번 과정을 통해 한국의 지방행정 발전 경험이 몽골의 일선 지자체까지 전파·확산되어 몽골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이를 통해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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