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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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인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주)'이 제조한 '노랑오리오리바베큐슬라이스(유형:햄)'에서 아질산이온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아질산이온은 식품의 색을 선명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발색제다. 주로 햄의 발색과 풍미를 주며 미생물 및 부패 방지를 위해 사용된다.

하지만 과다 복용 시 발암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인 국제암연구소(IARC)는 ‘발암 가능성 있음’으로 분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질산이온 기준치(0.07kg/g)을 정해 규제하고 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 2023년 10월 10일 제품이며 포장 단위는 200g이다. 바코드번호는 8809361222074이다.

식약처는 “해당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며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적인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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