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동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갖는 모임은 배드민턴으로 나타났다.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동네 이웃 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동네생활'의 '모임'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위는 운동이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당근은 서비스 오픈 이후 9월30일까지 약 두 달간 운동모임이 가장 많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운동 모임 중에서도 배드민턴이 31%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러닝, 등산 순으로 모임의 수요가 높았다.

운동에 이어 동네 맛집·카페 투어, 산책 등을 함께할 수 있는 동네 친구 모임(18%)이 인기였다.

3위는 스터티(11%)로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회화와 직무 관련 자격증, 시사 상식 등 다양한 스터디 모임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위스키 마시기, 꽃시장 투어, 보드게임 등 같은 아파트 주민 간 정보나 맛집을 공유하는 온라인 모임, 동네 공원에서 함께 반려동물을 산책시키는 모임도 있었다.

진겸 당근 그룹플랫폼장은 "이용자들이 다채로운 주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