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세븐일레븐이 중고물품 택배 시장에 뛰어들었다.

세븐일레븐은 10일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 애플리케이션에서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택배 서비스 론칭은 고물가로 중고거래가 활발해지면서 편의점 택배 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3분기 택배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60%, 2분기보다는 30%가량 증가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 앱 이용자들에게는 연말까지 월 2회 택배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중고나라 앱 물건을 배송할 경우 연말까지 ID 1개당 총 6차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또 내년 초에는 중고나라 앱에서 택배비 사전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중고나라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페이, 택배파인더, 로지스허브 등을 통해서도 택배 사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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