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배추 소매가격보다 최대 60% 저렴한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지=이마트
이마트는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배추 소매가격보다 최대 60% 저렴한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지=이마트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이마트가 김장철을 앞두고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절임배추는 배추 소매 가격보다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절임배추 사전예약은 '택배 배송' 또는 '매장 방문' 중 선호하는 수령 방식과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택배 배송 선택 시 편리하게 문 앞 배송을 받을 수 있고, 매장 방문 선택 시 박스당 2,000원씩 추가 할인해 준다. 택배 배송 기간은 11월16일~12월13일, 매장 방문수령 기간은 11월20일~12월13일이다.

올해 절임배추는 행사카드로 1박스 구매시 10%, 2박스 이상 구매시 20% 할인한다. 지난해 절임배추 구매 고객 중 95% 이상이 2박스 이상 구매한 만큼, 대다수의 고객이 20% 할인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절임배추는 행사 카드로 1박스 구매시 10%, 2박스 이상 구매시 20% 할인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한 경우 택배 배송이나 매장 방문 중 선호하는 수령 방식과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최대 할인 가격인 '2박스 이상 구매 및 매장 수령'을 기준으로, '절임배추(20kg 박스)'는 지난해보다 더 저렴한 2만9,840원, 이마트 단독 품종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 박스)'는 3만6,800원, 간편함을 더한 '김장키트(절임배추7㎏, 양념3㎏)'는 3만5,440원이다.

김장키트는 택배 배송만 선택 가능하다.

이마트는 올해 김장채소와 소금 등 부재료 가격이 모두 상승세임에도 지난해 말부터 전국 배추 산지를 돌며 우수 농가들에게 재배 면적 확대를 요청하고, 절임 공장도 추가로 발굴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갖춘 물량 확보에 주력했다.

이에 올해 이마트 절임배추 가격은 평균적인 배추 소매가격보다 더 저렴하다. 농산물유통정보(aTKAMIS)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배추 1포기의 평균 소매가는 6,225원이다. 이마트 절임배추 1박스에 배추 8~12포기가 들어있는 점을 볼 때, 최대 60% 저렴한 수준이다.

최근 이마트 절임배추 판매량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판매 첫 해인 2020년 1만 박스로 시작했지만 2년 만인 지난해 4만 박스로 물량이 4배 늘어났다.

이마트는 올해 절임배추 물량을 지난해 대비 50% 늘려 총 6만 박스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김치냉장고, 김장철 부재료, 김장용품 행사 등도 동시 진행한다. 배, 깐마늘, 고무장갑, 김치통 등은 물가안정 프로젝트인 '더 리미티드' 상품으로 개발해 4분기 내내 초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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