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맘스터치가 '불싸이버거' 소스보다 4배 매운 '불불불불싸이버거'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불불불불싸이버거는 통닭다리살 '싸이패티'에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캐롤라이나 리퍼'가 함유된 '크레이지핫소스'로 강렬한 매운맛을 냈다. 크레이지핫소스는 매운맛 농도를 계량화한 수치인 스코빌지수가 4941SHU로 기존 불싸이버거 사천매운소스보다 4배 이상 높다.

여기에 풍부한 매운맛을 가진 한국적인 양념 소스를 조합해 대중적인 맛을 살리고 양상추와 양파, 할라피뇨, 슬라이스치즈, 베이컨도 더했다.

맘스터치는 오는 14일 전국 1400여개 매장에서 불불불불싸이버거 단품 구매 시 케이준 양념 감자와 콜라를 무료로 제공하는 '단하루 세트업' 행사를 진행한다.

굽네치킨은 매운맛을 강화한 ‘마라 고추바사삭’이 인기다.

굽네치킨은 ‘고추바사삭’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한정판 ‘마라 고추바사삭’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8만 마리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추바사삭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 6일 매운맛을 한층 강화한 마라 고추바사삭을 선보였다. 입 안이 얼얼한 마라 후레이크로 기존 고추바사삭의 매콤함과 바삭함을 배가시킨게 특징이다.

굽네치킨은 오는 13일부터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올해 12월 말까지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재고 소진 시 조기 판매 종료될 예정이다.

굽네치킨은 출시 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배달의민족’에서는 제품 이름을 맞히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해 10만 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 지난달 ‘쿵야 레스토랑즈’와의 협업해 준비한 팝업 스토어에서는 누적 방문객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식 이벤트도 준비했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기존 소비자와 새로운 소비자층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라 고추바사삭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2일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맥크리스피 스리라차 마요’와 ‘맥스파이시 스리라차 마요’를 출시했다. 스리라차 마요 소스가 들어가 화끈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치킨버거 신메뉴 2종은 스리라차 소스를 베이스로 활용한 특제 소스와 바삭한 치킨 패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매콤하고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맥크리스피 버거는 ‘겉바속촉’ 통닭다리살 패티가, 맥스파이시 버거는 매콤한 닭가슴살 패티가를 사용했다.

맥도날드는 버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칠리 치즈 후라이’와 ‘토마토 치킨 스낵랩’도 같이 선보인다. 칠리 치즈 후라이는 감자튀김에 매운맛을 가미한 시즈닝을 섞어 먹는 사이드 메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최근 매운맛 트렌드 인기에 힘입어 맥도날드만의 매콤한 맛을 더한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