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왕가탕후루 홈페이지 캡처
사진=왕가탕후루 홈페이지 캡처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일→일일 당 섭취 50g을 넘기지 않겠습니다!
▲당→당장 당류 함량표시를 확인하겠습니다!
▲오→오늘부터 탄산음료를 줄이겠습니다!
▲십→십일 동안 가공식품을 통한 당섭취를 줄여보겠습니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탕후루 등이 유행하며 과다한 당 섭취가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당류 섭취 줄이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7일 저당 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7일 덕성여고에서 '일당! 오십! 실천 선포식'을 열였다. 이날 학생들은 ‘일당! 오십! 실천 지침’을 제창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1일 섭취 열량의 10% 이내다. 성인의 1일 2,000㎉ 기준 50g에 해당한다.

이에 첨가당 섭취 권장량을 안내하고, 저당 실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일당! 오십!'으로 당류 저감화 사업의 이름을 지었다.

시는 또 기관별, 시기별 '청소년 집중 저당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매월 5일 '일당! 오십! 실천의 날'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의 저당 실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