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89.3%가 의대 증원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홈페이지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89.3%가 의대 증원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홈페이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내년 1월1일부터 소주 출고가격이 지금보다 10.6% 인하된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공장 출고가는 현재 1,247원에서 1,115원으로 낮아진다. 세금의 과세 기준이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주세 내리는 비율과 비슷하게 소주 회사들 출고가는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참이슬’. ‘좋은데이’ 등은 11월에 이미 7% 인상했으며 ‘처음처럼’과 ‘새로’도 이달 말 출고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식당의 소줏값은 그대로일 것 같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어서 주세 인하에 따른 정부의 물가 안정은 미지수다.

▲ 국민 10명 중 9명 의대 증원 찬성

국민 10명 중 9명은 정부와 국민 주도의 의대 증원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조사 결과, 국민 89.3%가 의대 증원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는 17일 반대 총궐기대회, ‘의대 증원이 국민 부담으로 돌아올 것’ 주장하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 태영건설도 워크아웃설...PF대출 위기감 심각

중견 건설사인 태영건설도 워크아웃설이 돌고 있어 건설업계 PF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한국신용평가(KIS)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건설사 PF보증 3년 새 75% 급증(28.3조)했다. PF대출(프로젝트파이낸싱)은 아파트 분양 예상수익을 담보로 시행사(사업추진측)가 사업비를 빌리지만 시공하는 건설사도 보증을 서기 때문에 리스크 함께 안는 구조다.

▲ '주식 양도세 완화' 금주 발표 전망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상향해 양도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이르면 이번 주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주식 양도세 완화 방안을 최종 검토하는 단계로 대주주 기준액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다. 기존 1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 독감 환자 5년 만에 최고 “유행기준의 20배”

질병관리청은 12월 둘째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61.3명, 최근 5년간(19~23년) 최고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 사이 유행이 심해 의심 환자 수는 유행 기준의 20배 안팎까지 치솟았다.

질병청은 지난달 타미플루 등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31만5,000명 분을 시장에 푼 데 이어 비축분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결핵 환자 수 소폭 증가

11년 연속 줄어들던 결핵 환자 수는 올 3분기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균은 몸속에 잠복해있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한다. 특히 결핵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50%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인 감염병이다. 고령층이 특히 위험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65세 이상이라면 관할 보건소에서 1년에 한 번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 한파에 달리던 KTX 열차 유리창 파손

달리던 KTX 산천 열차 외부 유리창에 일부 금이 가는 사고가 났다. 16일 오후 10시 10분께 천안아산역에서 광명역으로 향하던 KTX에서 일어났으며 객차는 내부 유리와 외부 유리 이중구조로 이뤄져 부상자 발생이나 고객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국철도공사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이중창 바깥 창문이 약해진 상태로 열차가 운행하다 튀어 오른 자갈이 외부 유리와 부딪히면서 금이 갔다고 설명했다.

▲ 2042년부터 ‘마이너스’ 성장할 수도

2042년부터 ‘마이너스’ 성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한국경제 80년(1970~2050) 및 미래성장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성 하락과 인구감소가 가팔라져 20년 후엔 역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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