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분양가가 급격히 상승하며 청약통장을 해지한 사람이 1년간 60만명에 달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기준 청약통장 총 가입자 수는 2,713만 6,195명으로 올 초 대비 60만명 가까이 줄었다. 올 들어 분양가가 급격히 상승해 청약에 당첨돼도 잔금을 지급하기 어려워 포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는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 내년도 1세대 실손보험료 평균 4% 인하

내년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전체 평균 1.5% 인상된다. 보험 세대별로 보면 1세대 실손보험은 평균 4% 인하된다. 2세대는 평균 1% 정도 보험료가 인상된다. 3세대는 평균 18% 보험료가 인상되며 4세대 상품은 보험료가 동결된다. 보험업계는 손해율이 큰 3세대 실손보험료는 두 자릿수 인상률을 책정한 대신 1세대를 인하해 전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 샤오미 “내년 첫 전기차 내놓겠다” 개발비 1조8천억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내년에 첫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레이 회장은 테슬라를 따라잡을 준비가 됐다고 자신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레이 회장은 지난 17일 중국 관영 방송과 인터뷰에서 그간 3,400명의 엔지니어와 함께 업계 평균 개발비의 10배인 100억 위안(약 1조8,000억원) 이상을 들여 샤오미의 첫 전기차를 개발해왔다.

▲ 쿠팡, 세계 최대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 인수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가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를 인수하기로 했다. 쿠팡Inc는 현지시간 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파페치 인수 소식을 공시했다. 파페치는 샤넬 등 1천400개 명품 브랜드를 190개국 넘는 곳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이커머스 업체다.

▲ 교황청, ‘동성 커플 축복’ 공식 허용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사제의 동성 커플 축복을 공식 승인했다고 교황청이 밝혔다. ‘동성 커플을 축복할 수 없다’는 가톨릭의 기존 방침을 크게 변화시킨 역사적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종교계에 큰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 서초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로 전환

서울 서초구가 이르면 내년 1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행 매월 첫째·넷째주 일요일에서 월요일 또는 수요일 중 하나로 변경하는 상생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서초구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바뀌면 서울 자치구 첫 사례가 된다.

▲ “외우기도 힘들겠네” 가장 긴 아파트 이름 25자

현재 가장 긴 아파트 이름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 대방엘리움 로얄카운티 1(2)차’로 무려 25자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1일 공동주택 명칭 개선 가이드라인 발표 예정이다. ‘센트럴’ ‘팰리스’ ‘더퍼스트’ 등 무분별한 외국어 붙이기 자제, 10자 이내 등의 권고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 내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2만 2,000명

정부가 내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을 확대한다. 청년인턴 2만 2,000명, 6개월 인턴은 1만명 채용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대비 청년인턴 채용은 1,000명, 6개월 인턴 채용은 1,600명 늘어났다. 우수인턴이 공공기관 지원시 서류와 필기시험, 면접 등에서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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