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상속세 면세 한도가 부모합산 304억원까지인 반면 한국은 10억원인 상황에서 이민을 떠난 사람들의 국적 중 한국이 800명으로 7위를 차지했다. . 사진=pixabay
미국은 상속세 면세 한도가 부모합산 304억원까지인 반면 한국은 10억원인 상황에서 이민을 떠난 사람들의 국적 중 한국이 800명으로 7위를 차지했다. . 사진=pixabay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노량:죽음의 바다’가 개봉 첫날, 천만 관객을 눈앞에 둔 서울의 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김한민 감독의 신작 ‘노량:죽음의 바다’가 개봉일인 그제 21만 6,000여 명이 관람해 개봉일 관객 수 1위를 차지했다.

▲ 서울 직장인 평균 연봉 4,916만원...상위 10%는 1억3천만원

지난해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 2,053만명이었다. 근로자 평균 총 급여액은 4,200만원 가량이고 상위 10%의 경우 1억3,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급여액을 근로자 주소지별 톱 3는 서울(4,916만원), 세종(4,887만원), 울산(4,736만원) 순으로 높았다. 1억 초과 연봉자는 131만7,000명이었다.

▲ 기업들, 근로자 1명 당 쓴 비용은 601만6,000원

'2022 기업체 노동비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 3,600여곳이 근로자 1명 당 쓴 비용은 601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585만원)보다 2.8%(16만6,000원) 증가했다. 임금과 4대 보험료, 복지비 등이 포함된 금액이며 대·중소기업 간의 격차가 더 커졌다. '300인 미만' 기업의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483만원으로 전년보다 0.7% 증가했다.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300인 이상' 기업은 760만8,000원으로 6.7% 늘었다.

▲ “상속세 내느니 이민 간다” 미국 300억까지 상속세 면세

이민을 떠난 사람들의 국적 중 한국이 800명으로 7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상속 세율은 40%로 한국(50%)보다 낮은데다 면세 한도가 부모 1인당 1,170만달러(약 152억원), 부모합산으로는 304억원까지 상속세가 면세된다. 한국의 면세한도는 10억원이다. 캐나다, 뉴질랜드는 아에 상속세 없다. 그러나 이들 나라는 부의 형성과정에서 부담하는 세금이 우리보다 훨씬 많다고 알려졌다.

▲ OECD 31개국 중 한국만 빚 증가, 총부채 6,000조 돌파 전망

21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기업·정부부채를 모두 더한 총부채는 5,956조9,572억원으로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 GDP 대비 270%가 넘는 규모로 총 부채비율은 4.9%P 증가했다. 반면 일본(-4.9%P), 미국(-10.1%P), 독일(-9.5%P), 영국(25.1%P) 등은 모두 감소했다.

▲ ‘나 혼자 산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1인 가구 스타의 다채로운 일상을 보여주는 ‘나 혼자 산다’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조사 결과 ‘나혼산’이 선호도 3.9%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4년 7개월 만에 1위에 복귀했다.

▲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폐지 불발

정부가 추진하던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폐지가 국회에서 불발됐다. 청약 받은 집을 일단 전세로 내놓고 그 사이 자금을 마련하려던 당첨자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올해 초 정부가 실거주 의무 폐지를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 법개정은 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금리 4% 넘는 자영업자에 최대 300만원 이자 돌려줘

은행권이 연이율 4% 넘는 금리로 대출을 받아 이자를 내 온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낸 이자 일부를 돌려 주기로 했다. 대출금 한도는 2억 원까지다. 은행권은 다음 달 중순까지 은행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내년 2월에서 3월 사이 최대한 환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은행이 알아서 대상자를 찾아 계좌로 지급하는 구조로, 별도의 신청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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