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택배 서비스 이용 고객이 늘자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택배 서비스 이용 고객이 늘자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진=이마트24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이마트24는 편의점 택배 서비스 이용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이마트24 점포명이나 이마트24 편의점 택배를 검색하면 택배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물품 정보를 작성하고 요금을 결제한 뒤 이마트24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마트24는 고물가로 중고 거래가 늘어나면서 편의점 택배 이용 고객이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네이버 예약시스템으로 고객 편의를 높일 계획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이마트24의 택배 이용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늘었다. 집 가까운 매장에서 택배를 바로 접수할 수 있고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편의점 택배 이용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택배 서비스 이용을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다른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효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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