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불이 나면 무조건 현관문부터 여는 것은 위험’하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사진=pixabay
 아파트에서 불이 나면 무조건 현관문부터 여는 것은 위험’하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사진=pixabay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불이 나면 계단식 아파트는 '굴뚝 효과'로 연기에 취약하다. 전문가에 따르면 바깥에 불길이나 연기가 없는 경우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대피하되, 조금이라도 연기가 보이면 물수건, 테이프로 연기 차단하고 집 안에서 해결책을 강구하는 편이 낫다.

소방청의 '아파트·공동주택 화재대응 매뉴얼'에는 저층 대피가 곤란한 경우 옥상 대피를 권한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퍼진 연기가 언제 옥상에 당도할지 가늠하기 어렵고, 만약 옥상 문이 잠겨 있으면 밀폐된 상층부에 모여 연기에 갇힐 수 있다.

급박한 상황에서는 가구 안에서 불길과 연기 유입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책이다. 출입문 등 틈새를 물수건, 이불, 테이프 등으로 빨리 막고 연기 차단 조치가 끝났다면 베란다에 대피해 있는 것이 좋다. 이때 연기·화염 상승 정도를 봐가며 문 개폐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 작년 프랜차이즈 매출액 100조 돌파

작년 프랜차이즈 매출액이 100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18.2% 증가했다. 전체 가맹점 수 28만 5,597개이며 종사자 수는 94만 2,000명이었다. 매출액 상위 3개 업종은 편의점(26.8%), 한식(14.4%), 치킨전문점(7.6%) 순으로 나타났다.

▲ 영어 유치원 보냈더니 이젠 국어가 안돼

영어 유치원 보냈더니 이젠 국어가 안돼서 문해력 붕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욱계에 따르면 유아기 때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니다 우리말, 한글 습득마저 늦어져 이중 사교육을 받는 초, 중 학생들이 늘고 있다. 영어 교육을 받다 ‘글자’ 자체에 거부감을 호소하며 언어치료센터를 찾는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다는 게 현장 목소리.

▲ 관세 인하로 수입 과일 가격 싸져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바나나(3만t), 망고(1000t), 자몽(1300t)에 대해 할당관세 적용했다. 이에 따라 이달 상순 도매가격이 전월 대비 망고 23.5%, 자몽 17%, 바나나 9% 가량 내려갔다.

▲ 쏟아지는 경매 부동산, 영끌족 눈물

경기불황과 고금리에 금융기관의 부채 못 갚아 나오는 임의경매 부동산이 올 1월에 비해 61.4%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정책금융상품이 종료되는 내년엔 더 늘 수도 있다는 분석.

▲ 전·월세 갱신 거절 “집 주인이 실거주 사실 증명해야”

집주인 자기 집에 들어가 살겟다며 세입자의 전월세 계약 갱신 요구를 거절한 경우 집주인에게 실거주 사실을 증명할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앞으로 비슷한 분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애플워치 일부 기종 美 수입 금지 왜?

미 정부가 애플의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된 애플워치 일부 기종을 미국으로 수입하지 못하게 했다. 애플워치는 중국 등 미국 밖에서 생산돼 이번 수입 금지 결정으로 사실상 미국 내 판매가 금지됐다. 미국 내에서 판매는 되지 않아도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밖에서는 이들 제품 판매는 계속된다.

▲ 14만원에 팔린 현대차 러 공장, 내년 초 재가동할 듯

러시아 업체에 최근 1만 루블, 우리 돈 14만5,000원에 매각된 현대차 러시아공장이 내년 1월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현대차 소유가 아닌 공장이 재가동하게 되면 어떤 제품이 생산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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