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팔도가 '팔도 킹뚜껑 마라맛'을 70만개 한정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팔도는 다양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국내 컵라면 중 가장 매운 '킹뚜껑'에 마라를 적용했다. 기존 킹뚜껑의 스코빌 지수는 1만2,000SHU다.

킹뚜껑 마라맛은 별첨한 마라맛 스프가 핵심이다. 베트남 하늘초와 청양고추의 강렬한 매운맛에 얼얼한 마라를 넣어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취향에 맞게 함량을 조절할 수 있고 별첨을 빼면 오리지널 킹뚜껑 맛을 즐길 수 있다.

팔도 관계자는 "킹뚜껑 마라맛은 다양한 맛을 찾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풋고추의 스코필 지수는 600~2,000SHU 인데 반해 청양고추는 2,000~1만SHU이다. 청양고추가 풋고추보다 최대 15배 맵다는 뜻이다. 할라피뇨는 2,500~1만SHU이다.

국내에서 가장 매운 라면은 스코빌 지수가 21,000SHU인 염라대왕라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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