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값이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도매 가격을 처음 조사한 1997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사진=pixabay
귤 값이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도매 가격을 처음 조사한 1997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사진=pixabay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여성이 평균 수명이 90세 돌파했다. 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이 적용되는 ‘경험생명표’ 개정 결과 평균수명 남자 86.3세, 여자 90.7세로 나타났다. 5년 전 보다 남 2.8세, 여 2.2세 늘었다. ‘경험생명표’는 생명보험 적용을 목적으로 5년마다 작성하는 사망률 표로 통계청의 ‘국민 생명표’와 함께 활용된다.

▲ 20대 대사증후군 환자 4년새 5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대 대사증후군 환자는 2018년 10만4,958명 이었으나 2022년 15만4,979명으로 4년 만에 47.7% 가까이 급증했다. 10대도 40% 증가했다. 코로나로 인한 배달 음식 증가와 재택근무에 따른 활동량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체 인구이 대사증후근 환자는 2018년 1,120만9,165명이었지만 2022년 1,359만7,174명으로 4년 만에 21.0% 증가했다.

▲ 귤 가격 27년만에 가장 비싸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제주 노지감귤 5kg당 도매가격은 평균 1만 4,000 원으로, 지난해 1월 8,000 원에서 1만 원 수준에 비해 약 50% 올랐다. 감귤 도매가격을 처음 조사한 1997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사과, 딸기 등 작황이 안 좋은 과일 대신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

▲ 한국인 절반, WHO 권고 신체 활동량 미달

한국인의 절반은 WHO가 권고하는 신체 활동량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신체활동을 준수하는 우리나라 국민 47.9%에 그쳐. 2014년 58.3%보다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세계의 평균은 72%에 달한다. 7일 보건복지부가 최근 개정한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에 따르면 WHO는 성인에 대해 1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 신체활동 혹은 75분 이상 고강도 유산소 신체활동, 청소년에게는 매일 1시간 이상의 중·고강도 신체활동을 권고하고 있다.

▲ '오십견' 당뇨병 등과 관련성 밝혀지고 있어

관절이 굳어 통증을 일으키는 이른바 ‘오십견’으로 불리는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어깨관절의 관절낭이 두꺼워져 힘줄과 인대가 달라붙으면서 발병이 시작된다. 운동 부족이나 잘못된 자세, 무리한 어깨 관절 사용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과의 관련성도 밝혀지고 있다.

▲ ‘90초 룰’ 주목

지난 1일 충돌사고로 전소한 일본항공 여객기에서 탑승자 전원(379명)이 탈출에 성공 한 걸 계기로 ‘90초 룰’이 주목받고 있따. ‘90초 룰’은 항공사고 대응 룰로 항공기 비상상황에서 모든 승객이 90초 이내에 탈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사고는 2일 오후 5시 47분쯤 발생했고, 탈출은 오후 6시 5분께 완료돼 최후의 탈출까지 18분이 걸렸다. 외신들은 화재가 발생한 응급 상황에서 승객과 승무원이 모두 탈출에 성공한 데 대해 외신들은 '기적'으로 평가했다.

▲ 머스크 마약 의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마약을 복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가 사적인 파티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LSD를 비롯해 코카인과 엑스터시, 환각버섯 등을 종종 복용해왔고 이를 직접 목격했거나 복용 사실을 알고 있는 지인들이 주장했다는 것이다. 머스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 테슬라 중국 판매 차량 162만대 리콜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한 차량 중 안전 문제가 발생한 162만 대를 리콜을 결정했다. 중국 당국은 자동 조향 보조기능 작동 중 운전자가 레벨2 복합 주행 보조기능을 잘못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 충돌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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