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5%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7주 연속 하락세다. 반면 전셋값은 25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됐다. 서울아파트 12월 거래량 1,323건으로 두 달째 2,000건 밑돌았다.

서울에서는 강북 14개구와 강남 11개구가 동시에 0.0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강북권의 경우 노원구(-0.07%)와 강북구(-0.06%), 도봉구(-0.04%), 서대문구(-0.04%)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11%)와 동작구(-0.07%), 구로구(-0.06%), 강서구(-0.05%)에서 하락 기조가 유지됐다.

불확실한 금융상황 및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는 가운데 매물가격이 점진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일부 선호단지에서도 급매물 거래가 나타나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게 부동산원의 설명이다.

▲ 부모급여 올해부터 0살 100만원, 한 살 50만원

영아를 키우는 가정에 지급되는 부모급여가 올해부터 크게 오릅니다. 생후 11개월까지 0살 자녀를 키우는 가정은 한달에 100만 원, 생후 12개월부터 23개월까지인 한 살 자녀를 둔 가정은 한달에 5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 소상공인 ‘신용사면’ 단행

정부와 여당이 서민과 소상공인의 대출 연체 기록을 삭제하는 '신용 사면'을 단행하기로 했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이번 달까지 2,000만원 이하의 빚 상환을 연체한 경우가 대상으로 290만명 정도다. 이들이 오는 5월까지 밀린 빚을 모두 갚으면 연체기록을 지워주기로 했다.

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지은 세계 2위 높이 건물 '메르데카 118'.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지은 세계 2위 높이 건물 '메르데카 118'. 사진=삼성물산

▲ 삼성물산, 세계 2위 초고층 빌딩 완공

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계 2위 높이의 지상 118층(지하 5층),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을 준공했다. 삼성물산은 2009년 준공된 세계 1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828m)도 시공했다. 삼성물산은 세계 1·2위 건물을 모두 지은 기업이 됐다.

▲ 비트코인, 美 증권시장 진입

美 증권위원회,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최종 승인했다. 뉴욕증시에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고 투자 가능하게 됐다. ETF는 비트코인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다. ETF가 미국에서 승인되자 가상자산 관련주가 폭등했지만 우리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는 평가.

▲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기준금리 조기인하 적신호

둔화 추세를 보이던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2월 3.4% 상승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로 인해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하 기대감이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

▲ 소방관 체력시험 2027년부터 '남녀 동일'

2027년부터 신규 소방공무원 채용 체력 시험에서 남녀 지원자에게 동일한 평가 기준이 적용된다. 남녀 분리채용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2027년부터는 체력 평가 항목을 △계단 오르내리기 △끌고 당기기(소방호스) △중량물 운반 △인명구조(더미끌기) △장비 들고 버티기를 포함한 순환식 5종목에 왕복 오래달리기로 바꾸고, 남녀 모두 동일한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키-120 몸무게, 성형 강요' 사라질까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등록 연예기획사는 4,77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2.3%인 3,930곳이 서울에 등록돼 영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소속사는 아이돌 연습생 등에게 ‘뼈말라’(키-120 이상인 몸무게) 체중을 강요하는 등 극단적인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예술인의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국회를 통과해 체중 감량과 성형 강요 등 청소년 연습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훼손을 막고, 유사 위험 사례가 보이면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습생 심리 검사,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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