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산본시장. 사진=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도 군포산본시장. 사진=농산물품질관리원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일 설 명절에 소비자들이 선물·제수용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자율 관리를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는 각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 10곳을 소개했다.

원산지 자율 표시 우수 대표시장은 ▲서울 까치산 시장 ▲경기 군포 산본 시장 ▲강원 정선 아리랑 시장 ▲충북 청주 가경터미널시장 ▲충남 천안 중앙시장 ▲전북 군산 공설시장 ▲전남 광양 중마시장 ▲대구 관문상가시장 ▲부산 동래 시장 ▲제주 동문 재래시장 등 10곳이다.

농관원은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율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2013년부터 10년간 원산지 표시 이행 실태 평가를 통해 '원산지 자율 표시 우수 전통시장'을 선정·시상해 왔다.

2004년 현재 업무협약을 맺은 전통시장은 전국 154곳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농관원은 원산지 표시제 정착과 국민이 믿고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설에는 지역주민들이 원산지 표시가 잘 된 우수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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