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발된 ESG크리에이터. 사진=SPC그룹
최종 선발된 ESG크리에이터. 사진=SPC그룹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SPC그룹은 프랑스 파리의 파리바게트 방문을 위한 8명의 크리에이터를 4개국에서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8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크리에이터들은 'K컬처' 'K푸드'를 전세계에 알리는 데 관심이 많은 국내외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됐다. 한국에 거주하는 오스트리아, 미얀마, 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 출신 외국인 4명과 한국인 4명이다.

또한 신규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멘토링을 지원하고자 1만 명 내외의 구독자를 가진 크리에이터들도 포함했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한국조리고를 졸업하고 K식문화를 알리며 '청년 방랑식객'으로 활동 중인 '믿식당' △K-POP, K뷰티 등 K컬처를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레이첼 킴' △미얀마 출신으로 한국 문화에 푹 빠져 'KBS1 이웃집 찰스', 'MBC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했던 '카잉' △K푸드를 사랑하는 에스토니아 출신 댄서 '엘리사 마리(Elisa Marie) 능력자' 등이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10개월 동안 '친환경·나눔·사회공헌' 등 ESG 활동을 소재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경쟁을 벌이게 된다.

가장 우수한 활동을 펼친 크리에이터(1명)에게는 프랑스 파리의 파리바게뜨를 방문해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항공권과 현지 경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활동기간 동안 각 크리에이터에게는 콘텐츠 제작비(롱폼 100만원, 숏폼 30만원) 지원, 영상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 등의 활동 혜택도 제공된다.

크리에이터들은 오는 19일 발대식을 갖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ESG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제작된 콘텐츠는 각 크리에이터의 SNS 계정과 SPC그룹 유튜브 채널인 '에스피식(食)'에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을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보여줌으로써, 전 세계 소비자들과 다른 기업들이 친환경·나눔·사회공헌에 동참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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