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충남 태안을 찾아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기자단과 함께 맨발 걷기(어씽)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충남 태안을 찾아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기자단과 함께 맨발 걷기(어씽)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3만 원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프로그램인 ‘3월엔 여기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여행지 2곳의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3월 29일 코스인 ‘부산역에서 떠나는 남도 봄의 향기(하동, 구례, 보성)’, 3월 30일 ‘서울역에서 떠나는 강원 충북 로컬여행(괴산, 삼척, 태백)’ 2곳 여행의 마지막 참가자를 3월 17일까지 신청받는다.

참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700여 명을 선정한다. 참가자들은 3만 원으로 교통과 체험, 관광지 입장, 식사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참가희망자들은 신청 홈페이지 https://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event/traintour.do 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작년에 새롭게 개장한 하동 따신골 녹차 정원에서의 차 한잔, ▲국내에서 손꼽는 전통 정원 구례 쌍산재에서의 다과 체험, ▲해발 800미터 고원 청정지대 산양 목장 체험,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에서의 투명카누 체험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 차관은 15일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태안 현장을 직접 찾아가 향토 음식을 맛보고 신두리 해안사구 맨발 걷기, 허브농원 족욕 등 지역 콘텐츠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가 잘 모르는 지역의 숨은 여행 매력을 알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행가는 달’ 특별 프로그램으로 ‘3월엔 여기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더 자주 찾아 국민과 관광업계, 지역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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