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산림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무인기 활용 전진기지인 산림무인기운영센터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림무인기운영센터는 산악지역에서 무인기를 활용한 현장 대응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역할과 함께 산림재해 현장지원 활동을 담당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무인기(드론)의+산림분야+활용을+위한+‘산림무인기+운영센터’가+문을+열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무인기(드론)의 산림분야 활용을 위한 ‘산림무인기운영센터’가 문을 열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무인기의 열화상 센서를 이용해 산림지역에서 신속하게 조난자의 위치정보를 파악해 응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통신시스템을 지원해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돕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산림재해 발생시 헬기투입이 불가능한 우천 시나 야간에 무인기를 이용, 현장상황을 감시·공유하는 재난대응기술과 산림 병해충 탐지, 산림조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무인기를 활용한 산림조난, 산림재해 대응 기술은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산림청 및 해당 지자체와의 정보공유 및 역할분담을 통해 국민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무인기 재난안전지킴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은 “무인기 활용기술이 조난자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연장해 산림재해에 따른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인기를 이용한 산림 조난 및 재해 현장 대응기술을 신속하게 상용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악사고로부터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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