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등 해외에서 한국산 라면이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라면 수출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3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2% 증가, 2015년 대비 74.1%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5년 이후 매년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우고 있다.특히, 라면 수출액은 라면 수입액인 386만 달러와 비교하면 98.8배에 이르는 실적이다.2017년 라면 주요 수출국은 중국(27.1%)·미국(10.8%)·일본(6.7%)·대만(5.5%)·태국(5.0%) 순으로, 중국은 2013년 이후 라면 수출 1위국
해양수산부는 국민소득 3만 달러와 1인당 수산물 소비 세계 1위에 걸맞게 건강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해수부는 23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건강 확보’를 주제로 한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먼저 오염물질이 어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수처리장 방류수 기준을 강화하고, 해양폐기물의 유입차단 및 오염퇴적물 정화를 추진해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해수부는 ‘해양공간계획법’을 제정해 선계획·후이용 체계를 확립하고 양식어장 환경모니터링 강화, 패류어장
설 연휴(2월 14~18일) 열차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KTX)이 지난 16일(경부선), 17일(호남선) 끝났지만 수서고속철도(SRT)는 23일(경부선), 24일(호남선) 실시한다.기차 예매를 놓치면 고속버스 예매도 역 창구로 갈 필요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도로위 일등석이라고 불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한다면 고향까지 더 편안하게 갈 수 있다. 밤새우지 마세요…스마트하게 예매하고 고향 가는 법온라인 및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예매가 활발해지면서 과거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볼 수 있는 ‘밤샘 줄서기’ 진풍경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부터 국민이 불안해하는 식품·의약품에 대해서는 검사를 해 결과를 알려주는 ‘국민 청원검사제’를 운영한다.또 사이버조사단을 구성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식품·의약품 관련 허위·과대광고와 의약품 불법판매를 실시간으로 적발해 판매·유통을 차단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 확보’를 주제로 보건복지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환경부와 함께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올해 핵심정책을 보고했다. 식약처는 홈페이지에 국민청원 창구를 마련하고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조사에 착수할 방침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국민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생산단계부터 안전환경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농식품부는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 확보’를 주제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이와 같은 목표로 올해 핵심정책을 보고했다.우선, 토양물부터 농약까지 농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오염 우려 농경지의 중금속 잔류조사를 확대하고, 수질이 악화된 저수지를 정화(2018년 252억원)하는 등 토양과 물을 안전하게 관리한다.또한 농약이력관리제를 도입해 농약 판매기록을 의무화하고 농약 판매인 자격요건 강화, 소면적 작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2018년 최저임금 시급 7530원은 소득주도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시작됐다.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득주도 성장이 본격화되기 이전에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3조 원 규모의 ‘일자리 안정자금’이 1월부터 이미 시행되고 있다.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득주도 성장의 선순환 효과가 본격화되기 이전에 소상공인, 영세기업 사업주를 돕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을 마련했다. 정부는 30인 미만 고용주를 대상으로 총 2조 9708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저임금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앞으로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장에서 보호구 착용 등 안전수칙을 2번 이상 위반한 근로자는 곧바로 현장에서 퇴출당한다.또한 100대 건설사를 대상으로 매년 사망사고를 20% 줄여나가도록 하는 ‘목표관리제’가 도입된다.정부는 23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 을 의결했다.이번 대책은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명확한 목표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감축 목표는 ‘2022년까지 산업재해 사고사망만인율(노동자 1만명당 사고사망자 수) 절반 감축’으로 설정했다.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규모가 5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 공개한 2017년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전체 매출액은 5조 3691억 원으로 2014년(4조5075억 원)에 비해 19.1% 증가했다.이번 조사는 대중문화예술산업 사업체 총 3493개,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 1062명을 대상으로 했다.등록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기획사) 수는 1952개로 같은 기간 40.1%, 대중문화예술제작업체 수는 1541개로 24.3% 늘었다.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에 소속된 대중문화예술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고래연구센터는 작년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총 117마리가 관찰되어, 최근 5년 사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고래연구센터에서는 남방큰돌고래를 관리하고 연구하기 위해 2007년부터 생태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한동안 남방큰돌고래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2008년부터 2010년 사이에 약 22마리가 그물에 걸려 혼획된 후 폐사하거나 불법 생포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래연구센터는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제주도 연안에서 남방
정부가 미래 신산업과 신기술 분야의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이에 따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출시를 우선 허용하고 이후 필요 시 규제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제체계를 전환한다. 정부는 22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규제혁신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규제혁신 추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정부는 지난해 9월 규제개혁 추진방향을 발표한 데 이어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개선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이날 국무조정실 주도로 구체적인 규제혁신 추진방안을 내놓았다.우선허용
부가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인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차, 드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시켜주는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 혁신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규제혁신 방향과 과제를 발표했다.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혁신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핵심 선도사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규제를 혁신하는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스마트시티 조성·확산 스마트 시티는 도시에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소액 결제가 많은 슈퍼·제과점·편의점 등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오는 7월부터 인하된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신금융협회에서 편의점협회, 슈퍼마켓연합회, 마트협회, 제과협회, 외식업중앙회, 대한약사회 등 소상공인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카드수수료율 경감 방안을 밝혔다.이럴 경우 10만개 가맹점에서 수수료율이 평균 0.3%포인트 하락하고 연 200만∼300만원 수수료 경감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간담회에서는 금융위가 마련중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됐다.빈번한 소액결제로 카드수수료율이 높
◇ 국립국악원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유네스코 등재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이 최대 규모로 열린다.국립국악원은 오는 2월 2~3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립국악원 정악단(음악·노래)과 무용단(춤) 등 예술단원 99명이 출연하는 종묘제례악 무대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종묘제례악은 조선왕조의 역대 제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신 사당인 종묘에서 그들을 기리는 제사인 종묘제례를 지낼 때 쓰인 기악과 노래, 춤이다.음악과 노래, 춤을 하나로 엮은 종합 예술로, 한국 궁중문화의 총체적인 역량이 모두 담겨 있는 한국 전통
앞으로 김포, 제주공항에서 국내선을 이용할 때 신분증 없이 지문이나 손바닥 정맥 등 생체인식만으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29일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손바닥 정맥 기술을 이용한 탑승 수속 서비스 도입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컬러렌즈, 신장, 습도, 온도에 따른 제약이 없으며 체내 특성 정보로 유출이나 위변조에 우수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지문과 손바닥 정맥을 탑승수속에 활용하면 전용 게이트를 통해 수속을 신속하게 하고 기존에 육안으로 신분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던 인적오류를
국민신문고에 제기된 아르바이트 관련 민원 중 부당해고는 크게 늘고 임금체불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제기된 아르바이트 관련 민원 1621건을 분석한 결과 부당해고와 임금체불 관련 내용이 70%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부당해고가 582건(35.9%)으로 가장 많았고 임금체불(553건, 34.1%), 부당대우(201건, 12.4%), 최저임금 위반(124건, 7.7%)이 그 뒤를 이었다.민원이 제기된 업종은 일반음식점이 192건(17.6%)으로 가장 많았고 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화올림픽 축제 프로그램북이 배포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2018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북’을 국·영문 2종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책자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전후로 다채롭게 펼쳐질 문화올림픽을 크게 ▲공연 ▲전시 ▲인문·체험 ▲교육 ▲축제 ▲올림픽 현장 프로그램으로 나눠 분야별 추천 프로그램을 총 100쪽 남짓 걸쳐 소개했다. 대회가 열리는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
눈과 얼음이 있어 겨울이면 더욱 빛이 나는 고장, 강원도 화천에는 겨울의 진미가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최고의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진미는 바로 다름 아닌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이다.29일까지 계속되는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으로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지는 산천어축제는 매년 1백만 명 정도가 참가하는 규모로 개최되며, 매년 더욱 짜릿하고 즐거운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빙판 위에서 즐기는 산천어 얼음낚시, 눈과 얼음 위에서 신나게 뛰고 달려 보는 눈썰매와 봅슬레이, 각양각색의 체험과 볼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가 겨울철 국내여행 활성화 및 평창 여행의 달(2018.2.9.~3.18) 사전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오는 15일부터 3월 18일까지 당첨자 10만명 이상인 사상 최대 규모의 대국민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공사는 국내관광여행 이동 1위 수단이 자가용이라는 점과 자가용 여행시 필수적인 모바일 어플이 네비게이션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위치기반 타깃팅이 가능한 SK텔레콤의 T맵과 업무제휴를 통해, 소비자가 T맵 어플리케이션만 실행하면 응모에서 당첨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김포, 제주 공항에서 국내선 출발 항공기 탑승 전 본인 신원확인 절차를 신분증이 아닌 생체인식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지문과 손바닥 정맥을 탑승수속에 활용하는 서비스는 전용 게이트를 통해 수속을 신속하게 하고 기존에 육안으로 신분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던 인적오류를 사전에 방지하여 항공보안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는 번거로움과 신분증 분실로 항공편을 탑승하지 못하는 여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동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김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두부를 가공하고 남은 부산물(비지박)을 이용해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사료를 개발했다.꽃벵이는 최근 간기능 개선과 항혈전, 심혈관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새로운 식품 및 약용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이다.이번에 개발한 사료는 참나무 톱밥에 비지박 10%를 혼합 후 발효시켜 만든 것로, 참나무 톱밥과 비지박의 혼합 비율은 조절이 가능하다.이 사료를 꽃벵이에게 먹인 결과, 참나무 발효톱밥만 먹인 꽃벵이보다 몸의 크기가 1.6배 커졌으며, 유충 기간은 69.44&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