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사상 최대인 187조 원 가까운 정책금융이 공급되며 특히 신성장산업에 85조 원이 지원된다.5일 열린 금융위원회 ‘2017년 업무보고’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의 재원과 역량을 최대한 동원하겠다“며 “1분기에 연간 계획의 25%인 46조 7000억원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말했다.금융위의 올해 업무보고의 핵심은 ▲금융시장 위험요인에 철저 대응 ▲민생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경제활력 제고을 위한 금융역할 강화의 3대 추진전략과 12대 핵심과제이다. 우선 경제활력 제고을 위해 정책 금융이외에
2016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 아반떼다. 전년도에 기록한 10만422대보다 6.6% 판매가 줄었지만 강력한 경쟁차 쏘나타가 같은 기간 24.2%로 급감하면서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에 올랐다.현대차 포터와 같은 화물차는 제외한 순위다. 전체 모델을 놓고 보면 베스트셀링카 톱10에는 현대차가 절반인 5개(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투싼)를 올려놨다. 기아차가 3개(쏘렌토, 모닝, 카니발) 그리고 르노삼성차(SM6)와 쉐보레(스파크)가 각각 1개씩 이름을 올렸다.전체 목록보다 눈여겨볼 것이 차급과 차종별
▲신성장산업 세제지원 확대=신성장동력·원천기술로 지정된 기술분야의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해 최대 30%의 공제율로 세액공제를 적용한다. 신성장·원천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시설투자시 투자금액에 공제율(중소기업 10%, 중견기업 7%, 대기업 5%)을 곱해 소득세·법인세에서 공제한다.▲소득세 최고세율 인상=소득 재분배 효과 강화 등을 위해 종합소득 및 양도소득 과세표준 5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해당 구간에 대한 세율을 40%로 인상한다. 개정내용은 2017년 1월 1일 이후 발생하는 소득분부터 적용된다.▲청년 창업 중소기업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국내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면적은 2억 3223만㎡(232㎢)로 전체 국토면적의 0.2%, 금액으로는 공시지가 기준 32조 2608억 원이라고 23일 발표했다.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국적 교포 1억 2552만㎡(54.1%)로 가장 비중이 크며 합작법인 7511만㎡(32.3%), 순수외국법인 1941만㎡(8.4%), 순수외국인 1163만㎡(5.0%), 정부·단체 등 56만㎡(0.2%) 순이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 1838만㎡(51.0%), 유럽 2134만㎡(9.2%), 일본 1881만㎡(8.1%), 중
우리나라에 있는 사업체 수는 387만 곳을 넘고, 이들 사업체에 종사하는 사람의 수는 21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잠정결과를 보면 2015년말 전국 사업체 수는 2010년(335만5000곳)보다 52만곳(15.5%) 증가한 387만 5000곳으로 조사됐다. 이는 연평균 2.9%씩 증가한 수준이다.산업별 증감률을 보면 출판·영상·방송이 6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하수·폐기·원료재생(46.8%), 전문·과학·기술(45.5%)순이었다. 예술·스포츠·여가는 1.9% 감소했
LG화학과 조선기자재 업체 4곳이 공급과잉 품목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사업재편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제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LG화학, 삼영기계, 유일, 쓰리에스, 벤투스 등 5건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LG화학의 사업재편계획은 공급과잉 품목인 폴리스티렌(PS) 생산 설비를 고급 플라스틱 소재인 ABS 생산설비로 전환하는 내용이다.지난 8월 13일 사업재편의 근거가 되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석유화학업체로는 한화케미칼, 유니드가 참여한 데 이어 업계 1위의 LG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규모가 올해 24억2000만달러(신고 기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올해 경제자유구역에서 신고된 FDI 잠정규모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15억7000만달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4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총 24억2000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올해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는 지난해 14억6000만달러보다 66.1% 늘었다.역대 최대실적은 2012년 25억6000만달러다.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그간 FDI 유치 실적이 거의 없었던 황해, 동해, 충북 경제자유구역에
지속적인 여객 증가에 힘입어 그동안 적자로 운영됐던 청주 공항과 대구 공항이 올해에 흑자를 보일 전망이다.그간 국내공항은 전체 여객의 90% 이상이 김포, 김해, 제주 공항에 집중돼 있었다. 이들 공항은 지속적으로 연 평균 10%에 육박하는 높은 여객 증가율과 함께 흑자 운영인 반면, 나머지 공항들은 지역민의 이동수요 편의 제공 측면에서는 기여했으나 공항 경영적 측면에서는 적자로 운영돼 왔었다는 점에서 올해 청주·대구 공항의 운영이 흑자로 전환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두 공항의 운영이 흑자로 전환된 것을 계기로 국토부와 한국
나라 항공역사상 최초로 연간 항공여객 1억 명을 돌파했다. 1948년 민간항공기가 최초로 취항한 이후 68년 만의 일이다.지난 1987년에 항공여객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년 만인 2007년에 50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불과 9년 만에 2배로 성장해 올 해 1억 명을 달성한 것이다. 항공여객 연간 1억 명은 그 동안 항공자유화,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 방안 시행, 지방공항 활성화 추진, 저비용항공사 안전 및 경쟁력 강화 방안 시행 등을 통해 발전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저유가, 내외국인 여행수요 증가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저
국내에 보급된 전기자동차 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환경부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VIP룸과 동문광장에서 ‘전기차 1만대 보급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급된 전기차는 이달 13일 현재 1만 528대가 출시됐다.1만 번째 차량구매자인 남궁 윤(서울시 거주)씨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차량을 직접 인도받고 10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권 등 기념품을 받는다.이와 함께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전기차 전용 전시관을 신설하고 전용 통합콜센터(☎1661-0970)도 운영할 계획이다.전
국토교통부는 11월 전월세거래량이 12만 3045건으로 작년 11월보다는 6.9% 늘고 올해 10월보다는 2.0%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11월 전월세거래량을 전세와 월세로 나누면 전세가 6만 8940건, 월세가 5만 4105건이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전세는 8.2% 늘고 월세는 5.3% 증가했다.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0%로 올해 10월보다는 0.4%포인트 높아졌으나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0.6%포인트 낮아졌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은 8만 2340건으로 작년 11월 보다 8.3% 증가했으며 지방은 4만 70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14개월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1월 ICT 분야 수출이 148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수입은 80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가 67억2000만달러의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부문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액이 증가했다.반도체 수출액은 57억9000만달러로 11.6%, 디스플레이는 24억7000만달러로 3.1%,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6억6000만달러로 15.2%씩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전기차 충전요금이 내년 1월부터 3년간 50% 할인된다.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차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3년 동안 한시적 특례요금제를 도입한다.이 기간에는 전기차 충전 요금이 50% 할인되며 기본요금은 면제된다.산업부는 “전기차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내연기관 차량을 뛰어넘는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전기차 특례요금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요금이 적용되면 1만 5000km를 달릴 경우 40만원 정도였던 전기요금이 13만 5000원 정도로 줄어든다.충전사업자가 구축하는 급속충전기의 경우, 전기요금
11월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증가하며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산업통상자원부의 ‘11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39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지난 11월 국산 완성차 수출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생산도 올 3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지난달 국내생산은 41만 5106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1% 증가했다.대수 기준으로는 작년보다 0.9% 증가한 26만 491대로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현대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11월 수출액이 455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우리나라 월별 수출액은 지난 7월까지 역대 최장인 19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다가 8월에 반짝 증가로 돌아섰지만, 9∼10월 다시 감소했다가 석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수출액 규모는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다.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컴퓨터 등 11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11월 수출에는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이 제품 단가 상승 등으로 호조세를 보
그동안 국토교통부가 수도권에 집중해 지정했던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가 충청북도에도 지정된다.이는 서울, 부산 등 지자체에서 자체 추진하는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가 5만 가구에 달하는 등 뉴스테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국토부는 신규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후보지로 청주지북 지구 2600가구를 선정했다.아울러 지자체에서 수용한 민간 제안 5만 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추진현황도 함께 소개했다.공급촉진지구는 지구면적의 50%의 이상을 뉴스테이 용지로 공급하는 지구로서 국토계획법상 용적률 상한적용, 건축규제 완화, 개발절차 단축
정부가 22일 철강업종 대기업 두 곳 등 3개 기업에 대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기업 두 곳과 건설기자재 중소기업인 우신에이펙에 대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시행 이후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은 10개 기업(7개 업종)으로 늘어났다.이번 승인은 경영, 법률 등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로써 지난달 승인된 하이스틸을 포함해 철강분야 승인기업수는 3개로 늘어나 철강업종에서 기활법을 통한 사업재편이 활발
지난 10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이 모두 10%대 감소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지난 10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생산 대수는 34만 7470대로 전년 동기보다 14.2% 줄었다고 밝혔다.파업과 태풍으로 인한 생산 차질, 조업일수 감소 등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현대차와 기아차의 생산대수는 각각 14만 4677대, 11만 1075대로 전년보다 17.9%, 21.8% 감소했다.한국지엠의 생산대수는 5만 3862대로 전년 대비 감소규모는 현대기아차보다 적은 -4.2%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의
# 홈플러스는 화장지를 2014년 10월 1일부터 8일까지 1780원으로 판매하다가 10월 9일부터 15일 기간에는 가격을 1만2900원으로 인상한 후 10월 16일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1+1 행사를 실시한다고 광고.# 이마트는 참기름을 2014년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는 6980원,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는 4980원으로 판매하다가 10월 30일부터 가격을 9800원으로 인상한 후 1+1 행사를 실시한다고 광고.# 롯데마트는 쌈장을 2015년 3월 13일부터 4월 1일까지 2600원으로 판매하다가 4월 2일부터 가격을
2015년 한국 게임시장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5년 국내 게임 산업 통계 및 2016년 상반기 국내외 게임 산업 동향을 다룬 ‘2016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7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2015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10조 7223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4년 대비 7.5% 성장한 것으로 올해는 11조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확대된 반면 온라인게임 시장은 축소됐다.모바일게임은 19.6%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게임시장 중에서 32.5%를 차지했다.반면 온라인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