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을 비롯해 7개 품목에 낮은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정부는 최근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농수산물의 물가 안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특히 배추와 양배추는 국내에 공급되는 수입물량이 많다는 점에서 상당폭 가격인하 효과가 예상된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하고 부문별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회의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최남호 산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중고물품의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중고물품들에 대한 국내·외 리콜 내역 등의 정보가 제공될 전망이다. 또 중고물품 거래로 생긴 분쟁 해결기준이 마련돼 이용자 간 원만한 합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12일 당근마켓, 번개장터, 세컨웨어,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 4개사들과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자 제품안전·분쟁해결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이 급증하면서 위해제품의 유통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위해제품으로부터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한국소비자원과 인천광역시는 주로 셔츠, 바지 등의 의류를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 ’티움커뮤니케이션’ 관련 소비자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10일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해당 업체는 현재 팡몰, 단골마켓, 햅띵몰과 같은 다수의 유사 쇼핑몰을 운영하며 소비자의 환급요청을 거절하는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티움커뮤니케이션‘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은 총 63건이다. 신청이유는 모두 배송지연 등의 사유로 청약철회를 요구했으나 업체가 환급을 거절했다는 내용이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A씨는 한국소비자원 ‘김○○ 과장’을 사칭한 자로부터 ‘주식리딩서비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라는 전화와 함께 한국소비자원 직원 명함을 문자메시지로 수신했다. 이후 업체로부터 보상 조치의 일환으로 투자정보를 제공 예정이라는 안내와 함께 비상장 주식에 투자할 것을 권유받았다.최근 이같이 소비자원 등 정부기관을 사칭한 주식리딩방으로 불리는 유사투자자문서비스 피해보상 안내 문자 또는 전화를 받았다는 상담이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27일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오리온은 지난 27일 ‘동반성장 간담회 및 우수협력회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49개 원부재료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오리온은 2022년 경영실적 및 2023년 경영방침과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협력회사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판로 확대 ▲품질 개선 ▲에너지 절감 ▲교육∙훈련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소개하고 지속 확대해 갈 것을 약속했다.우수협력회사 시상식에서는 삼미산업이 선정되어 공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A씨는 포털사이트에서 최저가 검색을 통해 한 대형 온라인 중개몰(오픈마켓)에서 냉장고를 주문했다. 이후 판매자로부터 재고가 부족하다며 10% 할인을 더 해주는 자사의 딴 쇼핑몰에서 재결제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판매자가 보내준 링크를 클리하자 유명브랜드 공식 인증마크가 있는 쇼핑몰로 연결됐다. A씨는 의심 없이 89만원을 입금했지만 냉장고는 배송되지 않았고 판매자는 연락이 두절됐다.서울시는 이처럼 유명 브랜드 가전몰로 위장한 사기사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6일 당부했다.사기사이트들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 택배 및 상품권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항공권, 택배, 상품권 관련 서비스는 설 연휴 기간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분야로,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이번 설은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공권 구매 시 사전에 여행지의 출입국 정책을 알아보고, 항공권 취소수수료 및 환급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공정위와 소비자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중소 납품업체들이 재고 소진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촉 행사를 할 때 분담해야 하는 판촉비용 50%가 1년 더 면제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판촉행사 시 납품업체가 의무적으로 부과한 판촉비용 50% 부담 의무를 올해까지 면제하기로 6일 결정하고 특약매입 심사지침과 온라인쇼핑몰 심사지침 개정안을 오는 26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현행 대규모유통업법은 대규모 유통업자가 단독 또는 납품업자와 공동으로 판촉 행사를 하는 경우, 유통업자의 판촉 비용의 50% 이상 분담 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납품업자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겨울철에 사용하는 전열기 관련 화상사고는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발생하는 ‘저온 화상’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날씨가 추워져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 전열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겨울철 전열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최근 4년간 접수된 전열기 관련 위해정보는 3,244건이며, 겨울철인 12월~2월에 1,335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열기의 ‘화재·발연·과열·가스’로 인해 소비자에게 실제로 신체 또는 생명에 위해가 발생한 사례는 553건이었다. 품목별로는 ‘전기장판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글로벌 숙박 예약 플랫폼(OTA)인 부킹닷컴과 아고다가 '뒷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해 적발됐다. 두 업체는 광고 수수료를 낸 숙박업체의 검색순위를 올려주거나 상단에 위치시키고 추천 아이콘도 달아주면서 광고라는 것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부킹홀딩스 계열사들인 부킹닷컴BV와 아고다컴퍼니가 2015년부터 올해까지 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전자상거래법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태료 500만원(각 250만원)을 1일 부과했다.공정위에 따르면 부킹닷컴은 숙소를 검색하면 보여지는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내년 상반기부터 아파트 관리비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대상이 100가구 이상에서 50가구 이상으로 확대된다.50가구 이상~150가구 미만 아파트의 경우 회계장부 작성과 보관·공개 의무가 새로 부과된다.공동주택 관리비는 연간 23조원으로 가구당 월평균 18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소규모 아파트 입주민의 경우 정보 부족으로 ‘깜깜이 관리비’가 부과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개선에 나섰다.국토교통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먹튀' 논란을 빚은 명품 구매대행 쇼핑몰 사크라스트라다를 폐쇄했다. 고가의 명품 가방·신발·지갑·의류 등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유인해 상품대금을 편취해 왔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사크라스트라다가 온라인 판매를 모두 중지하도록 임시중지명령을 부과하고, 지난 14일 호스팅 사업자 등의 협조를 얻어 해당 쇼핑몰을 폐쇄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조치는 소비자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임시중지명령’으로, 현재 사크라스트라다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자상거래법 위반혐의에 관한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최근 해외 구매대행 관련 소비자불만이 지속적으로 다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사업자들이 국내 소비자보호 법규를 잘 모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한국소비자원이 해외 구매대행 사업자에 대해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등 관련 법규에 대한 인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약철회·환급 등 사업자의 조치 의무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총 62,933건 중 해외 구매대행(물품) 관련 상담은 25,416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일주일 중 치킨데이는 '불금'이 아닐까? 한국인 대표 인기 음식 중의 하나인 치킨은 토요일에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카드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지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자사 회원의 치킨 프랜차이즈 요일별 구매액을 분석해보니 토요일이 전체의 19%로 가장 많았다.이어 금요일(17%), 일요일(16%), 수요일·목요일(13%), 화요일(12%), 월요일(10%) 순이었다.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치킨 프랜차이즈 구매액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와 비교해 36%가 더 많았다.삼성카드는 “금요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A씨는 재래시장에서 구매한 냉동떡, 건어물을 보내기 위해 택배 배송 의뢰했으며 4일 만에 배송된 물품이 모두 심하게 부패해 택배 사업자에게 이의를 제기했으나 구매 영수증이 없다는 이유로 배상 거부했다.#B씨는 지난 4월 온라인쇼핑을 통해 놀이공원 이용권 4매를 구매하고 71,600원을 결제함. 유효기간 내 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해 90% 환급을 요구했으나 특가 판매를 이유로 환급을 거부당했다.#C씨는 편의점에 자동차부품의 택배 배송을 의뢰하고 난 후 편의점에서 물품이 분실된 사실을 알게 돼 배상을 요구했다.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차량 1만 2000여 대가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침수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될 가능성이 있어 중고차 구입 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침수차량은 운행․정차 중 자동차 내부로 물이 들어와 시동이 꺼지거나 주행 중 엔진 등에 물이 들어가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한국소비자원은 2020년부터 2022년 8월 11일까지 침수 중고차 관련 상담 건수는 총 198건으로 관련 피해는 매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자동차관리법’이 개정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내년부터 소비자들은 막걸리·소주·맥주 등 주류 제품의 칼로리(열량)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첫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주종에 따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열량을 표시하는 내용의 협약(MOU)을 주류 업계와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소비자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8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 15명, 한국소비자원장이 참여하는 범정부 소비자정책 컨트롤타워다.우선 막걸리(탁주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A씨는 올해 3월 본보야지 사이트에서 골드패스 1년 호텔 회원권을 구입하고, 대금 11,866,300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이후 4월부터 6월까지 4회 이용 후 7월이 되자 사업자는 A씨에게 경영난으로 회원권 이용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씨는 계약해지 및 잔여대금의 환급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6개월 이용료를 환급하겠다고 했다.# B씨는 올해 1월 '본보야지' 사이트에서 9개 호텔 피트니스 1년 이용권을 구입하고 대금 8,592,000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하지만 8월 호텔로부터 사업자와의 계약종료에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가 발령됐다.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3년간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4,076건으로 매년 1,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고는 2019년~202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내용이다.계절별로는 여름방학 등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1,697건)에 많이 발생했고, 발달단계별로는 학령기(7~14세) 어린이(1,755건)에게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미끄럼틀‧그네 등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bhc 본사가 기성품 튀김유(고올레인산 해바라기유)를 고가로 매입하도록 강제한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게 됐다.참여연대는 21일 "bhc치킨 본사가 해바라기유를 강제로 판매 하면서 가맹점주들에게 시중보다 약 30% 비싼 가격을 받았다"며 "공정위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가맹점주가 그 품질에 준하는 튀김유를 시중에서 직접 구입 가능함에도 불합리하게 고가로 매입하도록 강제한 것은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