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월까지 벤처투자 회수액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벤처 투자 원금 대비 수익은 약 2.4배(136%)에 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이용성), 한국벤처투자(대표 주형철)와 공동으로 발표한 '2018년 1~8월 벤처투자 회수동향'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에 이어, 8월까지 회수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여 벤처생태계가 선순환하고 있다.

지난 1~8월간 벤처투자 회수금액(투자원금+수익)은 1조85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107%)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익은 원금 대비 약 2.4배(136%)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동기(1.69배, 69%)에 비해 67%p 증가했다.

금년 상반기 추세를 고려할 때 연말까지 2조8천억원 정도가 회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 보면, 바이오․ICT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회수가 활발한 가운데, 게임분야에 대한 장외거래가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자·기계 등 전통적인 투자처에서 바이오와 ICT 등 신산업 분야의 회수 포트폴리오가 재편되는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