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꼬마와땅 순살고등어’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 조치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꼬마와땅 순살고등어’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 조치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꼬마와땅 순살고등어’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조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어업회사법인 해농수산 부산지점이 제조한 ‘꼬마와땅 순살고등어(기타 수산물가공품)’이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 2023년 8월 18일 제품으로, 포장 단위는 300g이며 바코드번호는 8809502782764이다.

미생물학백과에 따르면 대장균은 사람 및 동물의 대장에 서식하는 세균 중 하나다. 분변에 의해 오염된 환경에서 쉽게 발견된다. 식품, 음료, 식당 등 청결을 필요로 하는 대상의 오염 지표로 사용되며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장균에 감염될 경우 독성 물질로 인해 구토, 구역, 복통, 설사, 두통 등이 나타난다. 또 균의 종류에 따라 경련성 복통, 피가 섞인 설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식약처는 “해농수산 부산지점이 만든 꼬마와땅 순살고등어에서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이 확인됐다”며 “해당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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