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PB브랜드인 곰곰 '눈꽃치즈 불닭'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되고 회수 중이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쿠팡의 PB브랜드인 곰곰 '눈꽃치즈 불닭'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되고 회수 중이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쿠팡의 유명 PB상품 브랜드인 곰곰 '눈꽃치즈 불닭' 밀키트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과 회수 명령이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베지스타(인천 남동구)’가 제조하고 ‘씨피엘비㈜(서울 송파구)’가 판매한 간편조리세트 ‘곰곰 눈꽃치즈 불닭’이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4년 8월 30일까지로 포장단위는 508g이다.

살모넬라는 가금류 또는 포유류의 장내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감염 시 구토, 발열,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살모넬라균은 실온에서 빠르게 증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음식물 보관 및 조리 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음식물은 5°C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고 조리 시에는 75°C의 온도가 최소 15초간 유지돼 한다.

식약처는 인천 남동구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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