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사진=신세계
버거사진=신세계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가 신제품 '짜장버거'를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2023 쓱데이’를 기념해 노브랜드 버거에서 역대급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짜장버거를 선보였다.

노브랜드 버거의 짜장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직접 개발한 자장 소스에 타 브랜드에 비해 20% 두툼한 고기 패티·양파·양상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부쩍 오른 먹거리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단품 2,900원·세트 4,900원이라는 역대급 가격으로 출시됐다. 또한 짜장면에 군만두를 곁들여 먹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맞춤 팝콘만두(1,500원)도 함께 선보였다.

짜장버거와 짜계치버거에 팝콘만두를 추가해 즐길 수 있는 짜장팝 싱글팩(6,300원)과 짜계치팝 싱글팩(7,800원)도 신규 메뉴로 판매한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짜장버거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SSG닷컴에서 짜장버거 세트를 20% 할인된 3,920원에 즐길 수 있는 쿠폰 1만장을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10월 서울 지역 자장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7,069원이었다. 전년(6,454원) 대비 9.5%나 오르며, 처음으로 7,000원을 넘어섰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슬로건 ‘왜 더 내? 이걸로 충분해(Why pay more? It’s good enough)’처럼 짜장버거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켜 온 가성비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가격 대비 뛰어난 맛과 품질로 가심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심비’에 도전하는 노브랜드 짜장버거의 영양성분은 어떨까.

제품에 들어간 원재료의 원선지는 소고기의 경우 호주산, 국내산, 뉴질랜드산 섞었고 우지방과 돼지고기는 국내산이다.

짜장버거 1개의 중량은 190g이며 열량 375㎉, 당류 9g(18%), 단백질 15g(21~27%), 포화지방 5g(33%) 나트륨 768mg(38%)으로 나타났다.

제품에 첨가된 각종 첨가물에 대한 정보는 확인할 수 없었다.

1개 열량은 190㎉으로 밥 한 공기의 열량 250㎉의 76%에 해당한다. 세트메뉴로 먹을 경우 한 끼 식사로는 열량이 과할 수도 있다.

단백질의 경우 짜장버거 1개의 단백질은 권장 섭취량의 21~27%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단백질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70g, 여성 55g으로 짜장버거 1개를 섭취할 경우 한 끼 식사로는 단백질 함량이 부족하다.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 등과 함께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대두 밀 우유 토마토 쇠고기 굴 돼지고기 닭고기 아황산류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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